[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몸으로 느끼는 소리체험 시즌2> 2주차 관람기]

 

베토벤, 모차르트로 유명한 고전파음악으로 진행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몸으로 느끼는 소리체험 시즌2> 2주차에서는 바로크음악을 알아봤던 1주차보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넘쳐났습니다.

 

지난주 ‘바로크 음악이야기’를 조금 어려워했던 아이들이 고전파 음악이야기에는 더 흥미를 가지고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특히 하이든 '놀람 교향곡'을 동영상으로 감상하며 즐거워했습니다. 방심하던 찰나에 갑자기 포르테로 연주되는 부분에서 놀라서 겁 먹는 아이들, 까르르 웃음이 터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제 입가에도 엄마미소가 지어졌답니다^_^

 

강의를 마친 후 연주를 듣는 시간, 조은아 선생님과 아이들은 무대에서 함께 피아노를 관찰하고 연주를 들어보며 악기 가까이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요. 어릴 때부터 가까이하던 피아노 였을텐데도 새로운 관점으로 관찰하고 세밀하게 악기 내부를 들여다 보면서 조금 더 음악과 악기에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몸으로 느끼는 소리체험 시즌 2> 3주차는 이성보다 감정을 더 중요시한 시대의 음악! 낭만파 음악으로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