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x MOVEMENT season2
2022년,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한 자리에서 연주하며 현대무용과 컬래보레이션을 선보였던 더하우스콘서트의 <바흐X무브먼트 프로젝트>가 2023년 11월 11일, 두 번째 시리즈를 갖습니다. 이번에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 파르티타 전곡(각 3곡씩 총 6곡)을 총 6명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로 듣게 되며, 6팀의 무용수들이 함께 출연하여 바흐의 작품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150분 가량 진행 될 본 프로젝트는 추후 SBS 문화가중계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 일시 : 2023년 11월 11일(토) 오후 3시 ~ 오후 6시
• 장소 : 문화비축기지 T1
• 주소 :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 예약 : (1인 5만원 / 정원 70명)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 주최/주관 : 더하우스콘서트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출연 아티스트 및 프로그램 :
• 작품별 아티스트 소개 :
1. J. S. Bach - Violin Sonata No.1 in G minor, BWV 1001
박진수 Jinsu Park | Violin
박진수는 미국 맨해튼 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였고, 벨기에와 스웨덴에서의 음악공부를 거쳐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는 이탈리아 에우테르페 국제음악콩쿠르, 벨기에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Triomphe de I'Art, 쾰른 실내악 콩쿠르 콰르텟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그리고 베를린 STREICHWERK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 뉴욕과 스톡홀름 국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연이어 수상하였다. 또한 예술의전당 독주회와 아티스트 라운지, 더하우스콘서트 '클로즈업 시리즈', 오르페오TV 오드포트라이브에 출연하였고, 충남교향악단, 경상필하모닉 등과 협연한 바 있다. 지난 1월 소니클래식과 함께 데뷔앨범 ⌜REMINISCENCE⌟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민 Hyoung-min Kim | Choreography · Movement
베를린과 서울을 거점으로 안무가와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신체와 그 의미가 사회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고 영향을 받고 변형되는지에 대해 질문을 한다. 그녀에게 신체는 실험적 사회 현상의 대상이며, 그녀의 몸은 도망치는 몸, 흩어지는 몸, 잊혀진 순간에 사는 몸, 규칙을 만들고 깨는 몸, 검열된 몸으로 조명되고 실험되어 왔다. 그녀는 우리의 일상 주변에 있는 사물을 작업에 사용하고 그 기능을 강조하며, 이와 몸이 만들어 내는 관계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발현되는 현상에 집중한다. 1톤의 점토, 60개의 벽돌, 모션 센서 조명, 지어진 거실, 바닥에 붙이는 테이프를 사용하며 그 과정에서 그녀는 주어진 상황에서 사물과 신체 사이의 모순된 관계와 은유적 표현을 발견한다. 그녀에게 '흐림'과 '추상'은 민감한 사회적 담론을 다루는 방법이며, 그것을 통해 사회 문제를 직면하고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남는 것’,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변형되는 것’으로서의 춤을 추구하고 구현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들과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 J. S. Bach - Violin Partita No.1 in B minor, BMV 1002
크리스텔 리 Christel Lee | Violin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는 2015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벨리우스 콩쿠르 50년 역사상 최초의 북미 출신 우승자가 되었다. 2013년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우승(1위 없는 2위)과 청중상을 동시에 거머쥐기도 한 그는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도쿄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선보여 왔다. 또한 동시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 주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텔 리는 줄리아드 음대 졸업 후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와 뮌헨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현재 카를로 페르디난도 란돌피의 악기(1770년 제작)를 사용하고 있다.
리 추안 린 Li Chuan Lin | Choreography · Movement
아메리칸 레퍼토리 발레단의 전 수석(2003-2007)이자 미국 애틀란타 발레단의 솔리스트(2007-2008)로 활동했던 리 추안 린은 국립대만예술대학에서 무용안무 MFA학위를, 미국 SUNY 퍼체이스 칼리지에서 BFA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2009년 월드 게임과 2017년 FISU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서의 무용 교육 및 대규모 이벤트 작품에 관한 안무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국립대만예술대학 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Collision Motion Lab의 예술감독이자, 대만 Cloud Gate Dance Theatre의 발레 마스터, Dance Park Taiwan의 공동 감독 및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3. J. S. Bach - Violin Sonata No.2 in A minor, BWV 1003
한수진 Soojin Han | Violin
한수진은 8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런던 예후디 메뉴인 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퍼셀 음악원, 옥스퍼드 대학, 런던 왕립음악원,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의 국제 솔로연주자과정을 마쳤다. 15세에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초의 한국인이자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로 2위에 오르며 음악평론가상, 폴란드 방송 청취자상 등 7개의 부상을 받았으며, 18세에 정명훈의 지휘로 코리안심포니와 협연하며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유리 바쉬메트, 프란스 헬머슨 등과 실내악을 연주했으며, 런던심포니, 포즈난필하모닉, 도쿄필하모닉,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심포니 송 등과 협연하며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 왔다. 현재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 및 한-태도국 정상회의 자문위원, 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 수석예술부감독, 사랑의 바이올린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666년산 Antonio Stradivarius를 사용 중이다.
임희영 Hee Young Lim | Choreography · Movement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임희영은 리틀엔젤스 예술단원으로 활동, 제25회 동아무용콩쿠르 학생부 은상에 입상하였으며, 1999년부터 김영희 MUTDANCE 단원으로 활동하며 100여 편의 작품에 안무 및 출연, 국내외 약 70여 회의 공연에 출연하였다.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체육교육센터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4. J. S. Bach - Violin Partita No.2 in D minor, BMV 1004
김응수 Edwin E. S. Kim | Violin
서울예고를 거쳐 빈 국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한 김응수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지네티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피아트라 리구레 국제 콩쿠르, 아바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였고 그 외 다수의 무대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받았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이탈리아, 영국 등지에서 수차례의 독주회와 더불어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유럽 청중들에게 호평을 받은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의 데뷔 연주 후로 재초청 되어 멘델스존과 드보르자크 협주곡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2017년 데카(Decca) 레이블 데뷔 앨범 「Sehnsucht」을 발매, 2020년 유니버설뮤직(Universal Music) 레이블 「Das Leben」, 2021년 「Mein Wiener Herz」을 발매했으며 현재 한양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브-마리 달쿠르 Ève-Marie Dalcourt | Choreography · Movement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이브-마리 달쿠르는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Nederlands Dans Theater II에서 3년간 무용수로 활동한 그녀는, 2019년 자신만의 독창성과 예술에 대한 열망으로, 프리랜서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하였고, 이후 Korzo Theater, Klever Dance, Diego Tortelli, Antonin Rioche, Juliano Nunes와 함께 여러 차례 작업하였다. 또한 이브-마리 달쿠르는 그녀의 댄스 파트너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Toon Lobach와 함께 전 세계를 다니며 갈라 공연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무용수로서의 경력을 쌓는 것 외에도, Alexander Ekman과 Juliano Nunes의 어시스턴트이자 강사로서 파리 오페라 발레, 스웨덴 왕립 발레단, 슈타츠발렛 베를린, 버밍엄 왕립 발레단에서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는데 힘쓰기도 했다. 그녀는 무용계에서 독창성과 소통, 활동 등을 위한 조력자(facilitator)로서 계속 발전해나가고자 한다.
5. J. S. Bach - Violin Sonata No.3 in A major, BWV 1005
진영훈 Younghoon Jin | Violin
진영훈은 부산예술중학교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동아주니어, 세계일보, TBC, 성정음악콩쿠르 등을 비롯한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현대차 정몽구재단 문화예술 장학생과 금호문화재단 영아티스트에 선발되었다. 또한 더하우스콘서트, 계촌클래식축제, 예술의전당, 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 기획공연, 여수음악제 등 많은 공연의 초청을 받아 연주했다.
강요찬 Yochan Kang | Choreography · Movement
2014년 유럽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강요찬은 약 7년간 베를린과 밀라노, 폴란드와 국내까지 문화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독일 비츠토크 쿤스트하우스의 상주 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이탈리아 Bologna Leggere Strutture 트레이너 수료 후, 오스트리아 SEAD 예술학교 안무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9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국내 초청작 「The Answer」로 한국에 돌아와 2020년 서울무용제 최우수상 수상작인 「집속의 집」 연출, 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 지원 「We are」의 안무 및 연출을 하는 등 움직임과 사고, 사운드와 장르적 표현에 제한을 두지 않는 '넓은 가치의 목적을 가진 작업'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월간아트페스티벌 아트디렉터로 활동 및 한양대, 호서실용예술대학의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석민 Seokmin Hwang | Movement
황석민은 현재 패션 디자이너이자 설치작업, 퍼포먼스 등 다원예술작가로 활동 중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L’Académie Internationale de Coupe de Paris(AICP) 모델리스트과정을 수석졸업하고, Atelier Chardon Savard에서 패션디자인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옷을 통해서 자아와 몸이라는 공간을 인지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몸이라는 공간을 확장시키면서 자아와 몸 사이의 관계 그리고 감정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6. J. S. Bach - Violin Partita No.3 in E major, BWV 1006
이지혜 Jehye Lee | Violin
이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뉴잉글랜드 음악원,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 사라사테 콩쿠르 우승,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청중상 및 우승 등을 차지하였다. 그는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북독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과 협연하였으며, 2013년 아우구스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현재 피아니스트 김태형,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트리오 가온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미샤 마이스키, 기돈 크레머, 루돌프 부흐빈더 등의 저명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2015년 동양인 최초, 오케스트라 역대 여성 최초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되어 故 마리스 얀손스와 수많은 무대를 함께 하였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연수 Yeon Soo Seo | Choreography
동시대 가치에 부합되는 작품들로 자신만의 춤 언어를 이어가고 있는 서연수는 모헤르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이다. 대표작으로는 2023 아르코 공동기획작 「직선과 곡선 ver.3」(2023), 2022 한국춤평론가회 춤작품상 「걷다, 바라보다 그리고 서다」(2022), 2020 서울무용제 최우수상 및 2020 한국춤평론가회 춤연기상의 「집속의 집」(2020), 2019 PAF 올해의 우수안무상 「숨쉬는 나」(2019) 등이 있다. 특히 「집속의 집」은 2021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작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인 작품을 올리며, ‘서연수의 승부수는 늘 과감하다’는 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21 아름다운 무용인상에서 ‘2021년을 빛낸 안무가상’, 2023년 한국현대무용진흥회 ‘2023 아름다운 시선상’을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하연 Hayeon Jeong | Movement
한양대학교 졸업 및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모헤르댄스컴퍼니 단원이며, 안양예고에 출강 중이다. 안무작으로는 「유사중독」이 있다.
진솔 Jinsol | Movement
모헤르댄스컴퍼니 단원이며, 한양대학교 졸업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계원예고에 출강 중이며, 안무작으로는 「소녀학순」이 있다.
김민주 Minju Kim | Movement
한양대학교 졸업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의정부시 향토문화재 제22호 경기수건춤 전수자이다. 모헤르댄스컴퍼니 단원이자 강원예고에 출강 중이다.
이수빈 Soobin Lee | Movement
한양대학교 졸업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모헤르댄스컴퍼니 단원이자 서울시립무용단 인턴단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송예빈 Yebin Song | Movement
한양대학교 졸업 후 동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현재 모헤르댄스컴퍼니 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