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는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아내에 대한 소개를 잠깐 드리자면...
아내는...
2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음악을 시작하는 바람에
여러가지 이루어 놓았던 것들을 다 버리고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데도
오직 제가 인정하는 아내의 목소리 하나만을 스스로 믿고 노래를 시작했죠.
가리 늦게 왜 노래를 하려고 하느냐는 첫번째 싸부의 말에 오기를 지니고
제대로 되지 않는 노래때문에 힘겨워 하고
처음에 시작한 라이브가수의 박봉에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끊임없이 노래와 음악에 대한 공부는 미루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노래에 대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고...
지금도 무서운 스승밑에서 열심히 노래를 배우고 있지요.
지금
제 아내는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월드뮤직 가수 입니다.
라틴과 샹송, 깐쪼네와 여러 장르의 월드뮤직들을 부르고 있죠.
스스로 평생을 두고 노래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유명해지는 걸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제가 더 고생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ㅜㅜ...
아마 무슨 말인지 아실 듯 싶습니다...^^
제 팔불출 같은 생각이긴 하지만...
아마도 몇 년 후에는 틀림없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월드뮤직 가수가 될 겁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면이 있지만...
계속해서 배우고 노력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다지 걱정 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 곁에서 기타를 놓지 말아야죠...
어떤분이 아내의 노래를 듣고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노래를 듣고있자니 갑자기 "서편제"가 떠오른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전혀 다른데... 아! "가슴의 피멍"이 없으면 색깔을 낼 수 없다는 공통점 때문이었군요"
아내의 어떤 부분이 그런 느낌을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때때로 아내의 노래를 듣다보면 - 벌써 저는 5만번 이상 들었지만요^^...-
가슴이 울컥이는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것이겠죠...
우여곡절 끝에 아내의 음반이 오프라인에도 나왔습니다.
이제 인터넷 뮤직사이트 어디를 가도
아내의 이름과 음악이 나온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만^^...
참 기쁘네요...
왠만한 레코드점에 다 깔렸다고 하구요...
만약 없으면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인터넷에서는
핫트랙스나 향뮤직에서 주문하시면 된다네요.
그곳에서 주문하시면 순위가 올라간다나요^^?
핫트랙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Muc.laf?ejkGb=MUC&mallGb=MUC&barcode=0808780290525&orderClick=LAK
향뮤직
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KINR&code=915&album_mode=music
위의 주소로 가셔서 주문하시면 되구요...
주문하실 때 한 줄 남겨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카페,홈피, 블러그 배경음악으로도 다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아내의 음반에 수록된 노래 하나 올려봅니다.
물론 기타는 제가 쳤습니다^^
나M - Dos gardenias
Dos gardenias
Dos gardenias para ti Con ellas quiero decir
Te quiero, te adoro, mi vida
Ponles toda tu atención Que seran tu corazón y el mio
Dos gardenias para ti Que tendrán todo el calor de un beso
De esos besos que te dí Y que jamás te encontrarán
En el calor de otro querer
A tu lado vivirán y se hablarán Como cuando estás conmigo
Y hasta creerán que se diran Te quiero.
Pero si un atardecer Las gardenias de mi amor se mueren
Es porque han adivinado Que tu amor me ha traicionado
Porque existe otro querer
치자 꽃 두송이(Dos gardenias)
그대에게 치자꽃 두 송이를 주었네
내 삶에서 당신을 사랑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아서
잘 돌봐주세요 그건 당신과 나의 마음이랍니다
그대에게 치자꽃 두 송이를 주었네
한번의 날카로운 키스에 모든 온기를 담아서
내가 당신에게 주었던 것처럼
다른 이와의 포옹에서는 알 수 없는 입맞춤
당신 곁에 살아서 내가 하던 것처럼 말하네
그 꽃들이 "당신을 사랑해요" 라고 말하는 걸 들으면서 당신은 믿어요
만약에 아주 만약에 늦은 밤 치자꽃이 죽어버린다면
당신이 날 배신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한 걸 그 꽃들이
알아버린 때문입니다
나M - LatinaM
01 Besame Mucho
02 Veinte Anos
03 Amapola
04 En Sueno De Amor
05 Quizas Quizas Quizas
06 Abrazame
07 Dos Gardenias
08 La Paloma
09 Adoro
10 Donde Voy
11 Hasta Siempre
표지쟈켓은 저희들을 좋아하시는 이경태 화백님께서
아내를 드로잉 해주신 겁니다^^...
일요일 있었던 쇼케이스의 모습도 하나 올려봅니다^^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