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CD너무 잘 받았어요. 고맙습니다.
가방속에 구깃구깃해진 그날 하우스콘서트 리플렛을 뒤늦게 읽고 프리뮤직에 대해 고개를 주억거렸습니다.
전시장을 돌아다녀보면 그많은 팜플렛 리플렛들을 보며 왜그런지 좀 낭비다...싶은 느낌이 드는데,
하우스콘서트의 얇은 안내장과 종이로 된 씨디케이스를 찬찬히 보면서 그런느낌이 보상받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박창수 선생님 싸인이 너무 멋있습니다. 글씨체가 아주 멋있네요. 그림을 정말 잘 그리실것 같아요.
아직 씨디를 들어보진 못했구요, 지금 스톡하우젠의 장남이라는 말쿠스 스톡하우젠의 Still Light 듣고 있어요.
흑과백 저음과 고음이 대비되어 기억되는 그날 피아노소리의 느낌이 CD를 듣게되면 어쩔지 모르겠네용...(참, 영화제에 상영될때 선생님 음악을 사용하게 된다면 먼점 알려드릴께요.흔쾌히 쓰라고 하신게 영 신기했습니다.지금은 제가 게을러서요 손을 언제댈지 모르겠어요.)
하우스콘서트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