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3회 하우스콘서트 in 율하우스 

일    시 ㅣ 2019년 1월 25일(금) 8시
출    연 ㅣ 정승원(Cello), 김영민(Oboe), 한승희(Harp)
장    소 ㅣ 율하우스
주    소 ㅣ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26길 46-6 석전빌딩 지하 1층 (도곡2동 457-3)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30명)
예    약  |  https://goo.gl/phxQYa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나의 음악은 더 많은 평화, 더 많은 아름다움, 더 많은 순수와 온정을 이 세상으로 지어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 
- 작곡가 윤이상 -  

작품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를 연결했던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 연주회가 도곡동에서 펼쳐집니다. 그의 음악은 서양악기로 한국 전통 연주기법을 실현함은 물론, 수평적 선율과 동양적인 음색을 작품에서 잘 표현해내어 '동양음악과 서양음악을 완벽하게 결합한 최초의 작곡가'로 남겨져 있습니다. 서양악기로 연주되지만, 한국 전통음악의 공명과 선율 형을 생각하면서 연주해야 하는 그의 작품들이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펼쳐질 이번 무대. 첼리스트 정승원을 중심으로 오보이스트 김영민, 하피스트 한승희가 모여 연주할 이번 하콘은 윤이상의 첼로 곡을 중심으로 한 그의 음악 세계를 경험할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본 공연의 예약은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입장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이브 중계 네이버 TV 링크 : https://tv.naver.com/l/12303  

PROGRAM
 
Isang Yun (1917-1995) 

7 Etudes for Solo Cello (1993)
3. Parlando
4. Burlesque

Duo for Cello and Harp (1984)
1. Movement 1
2. Movement 2
3. Movement 3

7 Etudes for Solo Cello (1993)
1. Legato
2. Leggiero

OstWest-Miniaturen for Oboe and Cello (1994) 
1. Movement 1

7 Etudes for Solo Cello (1993)
5. Dolce
6. Triller
7. Doppelgriffe

Sonata for Oboe, Harp and Cello (1979) - 1st Part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정승원 | Seung Won Chung (Cello) 
첼리스트 정승원은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쳐 일리노이 대학교에서는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졸업했다.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 독주무대를 가진 그녀는, 미국에서 Artist Concert Society에 발탁되어 독주회를 하며 솔리스트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울대학교 현악오케스트라, 러시아 페테스부르크 라디오 오케스트라, 춘천시립오케스트라 등과 협연무대를 가졌으며, Southern Illinois Young Artist Organization, 부산콩쿠르, 세계일보콩쿠르, 국민일보한세대 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 입상을 통해 음악세계를 넓히기도 했다. 특히 2014년에는, 오디션에 발탁되어 주피터 콰르텟과 실내악 연주를 하였으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충북도립교향악단 객원 수석을 역임하며 오케스트라 활동도 활발히 하였다. 2018년 귀국한 그녀는 현재 서울비르투오지와 TIMF앙상블의 객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ICMC 대구국제컴퓨터음악제 연주, 서울대학교 대학원 특강 (윤이상 첼로주법), 돈화문 국악당 미래의 명곡 시리즈에서 유병은 ‘첼로산조’ 협연 (국악기 편곡버젼) 및 크로노스 콰르텟이 위촉/초연한 여수연의 ‘옛소리’ 한국 초연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민 | Young Min Kim (Oboe)
오보이스트 김영민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졸업 후 동 대학원(강의, 연구지원장학생)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우현음악콩쿠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악동문회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 받은 그녀는,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수석을 역임하였고, SNU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독일과 미국(Carnegie Hall) 순회연주 참여,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다. 2005년 서울대학교 재학 중 참여한 작곡가 박영희의 작품연주를 시작으로, 작곡가 박영빈의 작품을 연주하며 현대음악 및 창작음악 연주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후 TIMF 앙상블 아카데미에 참가하여 아시아작곡가연맹 주최의 작곡 콩쿠르에서 연주했고,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작곡가 진은숙과 하이네 괴벨스(Heiner Goebbels)의 작품 등을 연주하기도 했다. 현재 김영민은 디토 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승희 | Seung Hee Han (Harp) 
하피스트 한승희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졸업 후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대한민국음악콩쿠르 전체 대상, 바로크음악콩쿠르 전체 1위 등을 수상한 바 있는 그녀는,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독주회와 국내외 하프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차세대 하프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향, 수원시향을 비롯한 다수의 오케스트라 객원활동 등 국내 주요 무대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승희는 하프로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연주주법과 효과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으며,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융합, 현대음악 연주 등의 폭넓은 시도를 통해 창의적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