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Concert

제698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 대학 시절, 연습실 ‘옆방 사람’으로 만나 서로의 소리에 끌려 함께 활동하기 시작한 듀오는 이내 2018 볼더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요.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과 피아니스트 장성의 이야기입니다. 서로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배우고 조율해나가며 최고의 하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들의 하모니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제698회 하콘. 서로의 연주에 매료되어 팀을 이룬 이 듀오의 연주에 이제는 여러분이 매료될 시간입니다-!

► 2019년부터 더하우스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공연 전일까지 예약가능하며, 공연 당일 관람을 희망하시는 경우, 문의번호로 연락바랍니다.

PROGRAM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7 in G major, K.379
1. Adagio – Allegro
2. Theme: Andantino cantabile, with variations:
Var.1
Var.2
Var.3
Var.4
Var.5: Adagio
Allegretto (Thema da capo – Coda)

Maurice Ravel (1875-1937)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 in G major, M.77
1. Allegretto
2. Blues: Moderato
3. Perpetuum mobile: Allegro

-Intermission-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10 in G major, Op.96 (“The Cockcrow”)
1. Allegro moderato
2. Adagio espressivo
3. Scherzo: Allegro - Trio
4. Poco Allegretto

John Corigliano (*1938)
Sonata for Violin and Piano (1963)
1. Allegro
2. Andantino (with simplicity)
3. Lento (quasi recitativo)
4. Allegro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2018년 볼더 국제 컴피티션: ‘아트 오브 듀오’에서 2위를 수상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과 피아니스트 장성은 미국 LA에서 인연을 맺었다.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재학 중 연습실 ‘옆방 사람’의 연주에 호기심을 느껴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함께 읽어 본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LA의 주요 공연장에서 초청받아 듀오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매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의 콘서트 시리즈에서 초대받아 인기 연주자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그들의 연주는 라디오로 생중계되고 있다. 작년에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기획, 연주하여 미국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고토와 LA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제프리 카한의 지도를 받았으며, 2019년에는 한국과 미국 콜로라도에서의 투어가 예정되어있다.

김유은 | YuEun Gemma Kim (Violin)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의 남가주대학교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하였다. 중앙음악 콩쿠르 2위, 한국일보 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1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015년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그리고 2017년 싱가포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세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다. 다양한 시도를 즐기는 그녀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시도로 주목 받는 챔버 앙상블 ‘델리리움 무지쿰’(Delirium Musicum)의 창단 멤버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2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그녀의 유튜브 비디오 ‘쇼팽의 녹턴’에서 영감을 받은 ‘쇼팽 프로젝트’를 구상 중에 있다. 2017년부터 미국의 매니지먼트사 Classics Alive 소속 아티스트가 되었다.

장성 | Sung Chang (Piano)
피아니스트 장성은 예원학교를 수석 입학하고, 16 세 때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했다.
조선일보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등을 석권하고, 난파음악콩쿠르, 중앙일보콩쿠르, KBS 신인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일본 나고야 국제콩쿠르 최연소 1위, 이탈리아 비오티 발세시아 국제 콩쿠르, 독일 하노버 쇼팽 국제콩쿠르,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 뵈젠도르퍼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연주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대전시향, 원주시향,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닉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했으며,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