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째 인디애나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에드워드 아우어는 특별한 쇼팽의 해석으로 더욱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이다. 쇼팽 탄생 200주년인 2010년을 기념하여 루빈스타인의 음반 프로듀서인 Max Wilcox와 함께 쇼팽의 주요 작품을 녹음한 그는 이미 자신의 레이블, Culture/Demain Recordings를 통해 쇼팽 녹턴 1집, 2집(4개의 스케르초 포함), 상하이 콰르텟과 협주한 콘체르토 음반을 낸 바 있으며 2014년 가을, 네 번째 쇼팽 앨범인 2곡의 소나타가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작곡가 이재문(서울, 1982)은 중앙대학교 작곡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도영,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며 맨체스터 왕립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 그리고 버밍엄음악원에서 디플로마를 모두 distinction으로 취득하였다. 음악원이 수여하는 왕립음악대학 금메달, 맨체스터 국제작곡상, 파트리샤 컨리프 작곡상, 왕립음악대학 입학상, 버밍엄음악원 작곡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살롱음악"이라는 큰 틀에서 출발하는 이번 연주회는 전민재의 피아노를 위한 초기의 소품들과 최근에 씌여진 대표적인 살롱음악인 "4월의 연가", "추분의 소묘 II", "슈바빙의 스케르초" 그리고 바로크 시대 영국의 작곡가 헨리 퍼셀의 유명한 비가를 편곡한 작품이 연주된다.
첼리스트 백나영은 2000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미국 무대에 데뷔하였다. 그 후, 허드슨 발리 필하모닉, 듀파쥬 심포니, 서울시향, 수원시향, 바로크합주단 등의 오케스트라와 초청 협연을 하였고, 2007년 라인가우 국제음악제(독일)에서 바로크합주단과 하이든 협주곡 D장조의 협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경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아헨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서울예고 실내악콩쿠르 금상, 프라이부르크 음대 멘델스존 콩쿠르 2위, 동아음악콩쿠르, KBS 신인음악콩쿠르 등에서 수상하였고, 로테르담 영아티스트 오디션에 수상하여 독주회를 가졌다. 영국 로열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서울바로크합주단,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및 주네스 앙상블 등과 협연하였으며, 서울 국제음악제 실내악 부문 참가하였으며, KBS 예술극장, KBS 토요객석, KBS FM등에 출연하여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