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처음으로 무성영화에 즉흥음악을 곁을여 보려고 합니다. 어떤 영화를 택할지는 공연 직전에 결정하게 될 거 같네요. 아님 혹시 여러분이 요청하는 무성영화를 하면 어떨까도 생각해 볼테니 추천해 주셔도 됩니다. # 결국 10여편의 영화들 중 무르나우 감독의 Nosferatu 를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꼭 하고 싶던 작품들이 있었으나 한글자막이 없다든지 화질이 너무 나쁘다던지 시간이 너무 길다든지 하는 이유로 결정을 못하다가 마지막으로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와 노스페라투 중 고민고민하다 결정 하게 됐습니다. 최초의 흡혈귀 영화이지만 지금 보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화려한 무대매너와 뛰어난 테크닉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계의 세명의 젊은 연주자 강효선(피리/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노은아(해금/KBS국악관현악단), 정지영(가야금/국립국악원 정악단)이 프로젝트그룹로 의기투합 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자유롭고 파격적인 무대,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연주.. 음악계의 마법사인 그녀들은 얘기한다. "국악만큼 즐거운 음악은 없다고..."
올리버 케른은 1970년 독일의 Schwabisch Gmund에서 태어 났으며, 5살때 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아주 어린나이부터 예술활동을 시작한 그는 국제 피아노 콘테스트에서의 화려한 경력으로 독일 음악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슈투트가르트의 Staatliche Hochschule fur Musik에서 Wan Ing Ong의 지도하에 피아노, 오케스트라 지휘, 합창 지휘를 수학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 후 Basel의 Musik-Akademie와 잘쯔부르크의 Mozarteum에서 Rudolf Buchbinder와 Karl-Heinz Kammerling에게 피아노를 더욱 전문적으로 사사했다.
1992년 감각적인 세련미와 탄탄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국내 실내악계에 등장했던 SOMA TRIO는 독주의 화려함과 더불어 트리오의 조화롭고 뛰어난 앙상블을 선보여 음악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1994년 제 1회 예음상을 수상하여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1989년 미국 Tale음대 대학원에 재학 할 당시부터 Trio로 호흡을 맞추어 온 이민정(피아노), 손인영(바이올린), 배일환(첼로)은 1992년 귀국과 함께 본격적인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로 SOMA TRIO를 결성한 후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단원으로서 활발한 실내악 활동을 비롯해 KBS FM 초청, 예술의 전당 실내악 축제, 예음 시리즈에 참가하였고 Yale Symphony와 협연 하였으며, 정기연주회, 춘천 MBC, 광주악회 초청 연주회, 대학방문 콘서트, 창작 음악회,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 음악회 등 그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또한 이들의 연주는 KBS FM "한국의 연주자 CD" 를 통해 이미 널리 알려져 왔으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날로 깊이와 완숙함을 더해가는 역량있는 전문 실내악단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1963년, 토쿄에서 태어남, 10대부터 록 밴드를 결성하고, 일본의 언더 그라운드에서 적극적으로 라이브 활동, 고등학생 때 TV-Tokyo 프로에서 坂本 龍一(Sakamoto Ryuichi)와 같이 출연·연주 경험 있음, 1995년 일본인만으로 만든 한국 록 전문 밴드 "곱창전골"을 결성, 한국의 록 밴드 "시나위", "황신혜 밴드", "어어부 Project " 등을 일본에 초대하고, 공동 콘서트를 주최, 1999년 한국 최초 일본인 록 그룹으로 데뷔, 앨범《안녕하시므니까?》(Doremi Records) 발매. 데뷔로 인해 서울 거주를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