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은 “한국의 가장 뛰어난 바이올린 영재”(한시네마)라 일컬어지며 일찍이 서울시향,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다. 이외에도 반기문 UN사무총장 환영연주, 말레이시아 국왕내외 방문기념 청와대 초청연주를 비롯한 국빈 초청기념 공연과 예술의전당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의 무대에 섰다. 2013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와 2014 영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한 이수빈은 링컨센터에서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와 뉴욕 콘체르토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뉴욕 모건 라이브러리 & 뮤지엄, 멀킨홀, 워싱턴DC 케네디센터 등에서 독주회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레곤 심포니 등과 협연하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미리암 프리드, 핀커스 주커만, 첼리스트 카터 브레이, 마르시 로젠, 보로메오 스트링 콰르텟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수빈은 현재 금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탈리아 고악기인 크레모나의 1794년산 주세페 과다니니를 사용하고 있다.
웨인 린은 2008년부터 서울시향의 부악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악장의 역할로 서울시향의 유럽, 아시아, 미주 투어와 도이치 그라마폰의 성공적인 음반발매에 함께했다. 줄리아드 음악원과 예일대를 졸업한 그는 체코 마르티누 교향악단, 흐라덱 교향악단, 폴란드 수데츠카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메트로폴리탄앙상블, 힌데미트 앙상블, 앙상블 파체, 세종솔로이스츠 등의 멤버이자 평창대관령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등에 참여하며 솔로이스트이자 실내악 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현재 1779년 J.B. 과다니니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올해로 15세인 유은서는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예정이다. 7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메이저 콩쿠르에서 수상하였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연주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우인아트홀 영재 콘서트 독주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금호영재콘서트 오디션에 최연소로 합격하여 2018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듬해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유망 신예 초청음악회를 통해 협연 무대에 데뷔했고, 2020년에는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위 수상 및 노원문화재단, 노원 어울림극장 등에서 초청연주를 하였다. 또한, 2019년 러시아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모스크바 국제 피아노 콩쿠르 디플로마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Astana Piano Passion 콩쿠르 Middle Group의 최연소 참가자로서 3위에 입상하였으며, 루가노 모차르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입상 및 레오폴트 모차르트상(모차르트곡 최고연주자 특별상)을 수상하여 유럽 무대에서의 초청연주가 예고되어 있다. 2022년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초청연주에 이어 제984회 하우스콘서트 리사이틀을 가졌던 그녀는 현재 서울대 음대 명예 교수인 신수정을 사사하고 있으며, 앞으로 로버트 맥도날드를 사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종희는 덕원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Operntheater in Leipzig 객원단원을 역임하며 리카르도 샤이의 지휘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연주하였고, 독일 MDR(방송합창단) 객원단원을 역임하며 드레스덴 젬퍼 오퍼에서 연주를 가졌다. 귀국 후 오라토리오 ‘메시아’, ‘요한수난곡’, ‘천지창조’, ‘부활절오라토리오’, ‘커피칸타타’ 등과 오페라 ‘마술피리’, ‘헨젤과 그레텔’, ‘피가로의 결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주하였다. 현재 서울신학대 평생교육원, 기독음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고전주의 앙상블 보컬 콘소트 서울, 리더라이히 독일예술가곡전문연구원, 바로크와 현대가곡 연구회, 프랑스가곡 연구회, 한국슈베르트협회 회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임현진은 음연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수리난파, 코리아헤럴드, 부산음협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독일 뮌헨 Steinway & Sons Förderpreis 우승 및 H. Genzmer International Competition 3위 등에 입상했다. 뮌헨 Rubinstein Hall, H. Genzmer 재단 초청연주, 잘츠부르크 International Summer Music Festival 연주를 비롯,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현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클라르테 앙상블의 리더로 활동하며 활발한 교육 및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