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파가니니, 인디애나폴리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백주영은 2005년 서울대 음대 역사상 최연소 교수 임용 후 2007년 세계 최초로 바흐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사,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석사, 파리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백주영은 카네기홀, 링컨센터, 케네디센터, 킴멜센터, 산토리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연주해왔으며,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심포니,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2020년, 한국인 최초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앨범을, 그리고 이자이 바이올린 무반주 소나타 전곡앨범을 연이어 발매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자 앙상블 오푸스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한 김재원은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상위로 입상했다.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후 코리안심포니, 아르떼심포니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그는 탁월한 실내악 센스를 가지고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부페 크람퐁 디바인 클라리넷 콘서트 등에서 연주했으며, 파스칼 모라게스, 찰스 나이디히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자작곡 솔로 음원에 이어 정규 1집 ⌜오래된 이야기⌟와 2집 ⌜그 때 우리는⌟을 발매한 바 있으며, Club M을 창단하여 리더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2020년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 아티스트 시리즈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박종해. 그가 이번엔 피아니스트 박진형과 함께 듀오 무대를 선보입니다. 지난 3월, '박종해 in Schumann'에서 솔리스트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하콘은 소심음감 초대석에서 예고한 대로 두 사람이 함께하는 공연입니다. 긴 설명이 더 필요한가요, 저희 또한 무척이나 기대되는 연주라는 사실!
6월 둘째 주의 하콘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생의 기타리스트 '그리고리 바라노프'의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무대로 꾸려집니다. 그는 특히 한국의 기타리스트 배장흠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여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따뜻한 클래식 기타의 음색에 흠뻑 취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건 어떠신가요?:)
2023년도 어느새 절반을 지나, 6월이 찾아왔어요! 작년 '줄라이 페스티벌'에서 바르톡의 트리오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던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 피아니스트 김종윤. 이렇게 세 분이 또 한 번 뭉쳐 예술가의집을 찾아 오신다는 소식입니다 :) 3인 3색이 매력적인 트리오, 어떤 공연이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