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서울 출생인 피아니스트 전희진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국립 영재 음악학교에 3학년으로 입학 후 수석 졸업, 림스키코르사코프 국립 음악원 수석 졸업 및 동 대학원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러시아 Brother and Sister 피아노 듀오 국제 콩쿠르에서 첫 1위를 시작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요한 세바스찬 바흐 국제 콩쿠르 3위, 볼고그라드 Serebryakov 국제 콩쿠르 2위, 마리아 유디나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우승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에 더해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입상, 체코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우승 및 특별상, 뮌헨 ARD 국제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에서 우승 및 청중상을 수상하는 등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으며 현재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의 멤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비올라의 거장 타베아 치머만에게 “매우 따뜻한 톤을 가지고 있는 비올리스트”라는 호평을 받은 신경식은 2021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와 2022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일찍이 스트라드, 서울바로크합주단, 코리아헤럴드, 음악춘추, 음악교육신문사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 후 서울대 음대에 조기 입학한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최은식 교수를 사사하며 2018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같은 해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2020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현악 부문 금상을 수상한 그는 KBS교향악단, 청주시향, 서울대학교음악대학심포니오케스트라, 저스트비바체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2022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도맡는 등 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산하의 실내악 축제인 ‘Chamber Music Connects the World 2022’에서 기돈 크레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스티븐 이설리스 등과 함께 연주한 신경식은, 세이지 오자와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과 톈진 줄리아드 음악원 실내악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대 음대 현악 전공 전체 수석으로 졸업, 2020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독일 학술교류처 DAAD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하르트무트 로데 사사로 솔리스트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는 이후 도독하여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로스톡 국립음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네덜란드 찰스 헤넨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그리스 Thessaloniki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독일 소피 샬롯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및 특별상 수상, 바르셀로나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및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이치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부천시향, 성남시향, 제주시향, 블라디보스토크 심포니 등과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대우교수,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악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양대, 국민대, 경북대, 강릉원주대,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고, 계원예고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플러스 챔버 그룹 및 트리오 콘 스피리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보이스트 송현정은 예원, 서울예고 졸업 후 서울대 음대를 전체 장학생으로 입학 후 도독하였으며, 어린 시절부터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부산MBC콩쿠르 2위 및 음악춘추, 코리아헤럴드, 서울대관악동문 등 여러 콩쿠르에서 1위 입상하였다. 2011년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를 비롯하여 2014년 더하우스콘서트 리사이틀, 성남시향 및 용인필하모니와의 협연 등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스위스 체르마트 페스티벌에 참여해 베를린 필하모닉의 악장인 노아 벤딕스 발글리,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와 함께 연주하였으며, 하이델베르크 모던 앙상블의 객원,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에서의 연주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였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객원 및 아카데미 단원 등으로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윤지원 및 Dominik Wollenweber를 사사, 현재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베를린 필하모닉의 카라얀 아카데미에서 크리스토프 하트만을 사사 중이다.
라틴어로 ‘꾸밈없는, 진실된’이라는 뜻을 가진 딜리스 콰르텟은 음악의 본질적인 가치를 청중들에게 진심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톈진 줄리아드 체임버 페스티벌, 뉴욕 줄리아드 스트링 콰르텟 세미나 등에서의 초청연주를 비롯하여 삼성인재개발원, 강동아트센터, 최인아책방콘서트 연주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