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자매 하프 듀오인 하프시스가 하콘을 찾습니다. ‘신들의 악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하프는 아름다운 외형과 더불어 우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데요. 그에 반해 쉽지 않은 기교와 섬세한 표현을 요하기도 하는 하프를 두 명의 실력자의 연주로 만나보려 합니다. 프랑스 국제 하프 콩쿠르 1위, 슬로베니아 국제 하프 콩쿠르 금상 등을 수상한 황리하, 황세희 자매의 연주를 하우스콘서트에서 함께하세요 : )
지난 줄라이 페스티벌, 브람스의 초기작인 ‘소나타 2번’을 젊은 에너지로 소화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피아니스트 김준인데요, 당시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련한 단독 리사이틀입니다. 안도라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쾰른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등에 입상하기도 한 김준은 베토벤, 리스트, 프로코피예프, 메시앙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그가 가진 에너지를 하콘에서 만나보세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내악 그룹인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이자, 돋보이는 음색의 소유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특유의 리더십으로 노부스 콰르텟을 이끌며 국제 콩쿠르 현악 4중주 부문 1위, ARD 국제 콩쿠르 2위 등을 차지한 바 있는 그는 솔리스트로서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2위 등에 입상하기도 했지요. 9년만에 인사 드리는 김재영의 하콘 리사이틀, 여러분도 함께하세요 : )
지난 줄라이 페스티벌, 무시무시한(?) 선생님들과 같은 날 연주하며 하콘에 첫 인사를 한 어린 연주자가 있습니다. 바로 2008년생의 바이올리니스트 김가은 양인데요, 하콘이 지켜보는 또 하나의 영재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비탈리, 파가니니, 그리그, 왁스만 등 다양한 시대 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여러분께 정식으로 인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으로 함께해 주세요 ^^
2022 하콘의 첫 걸음, 신년음악회의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최희연입니다. 베토벤을 집중 탐구해 온 피아니스트인만큼 4개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로 관객들에게 인사할 예정인데요. 특유의 통찰력과 깊이 있는 연주에 더해, 냉철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품고있는 피아니스트 최희연이 함께할 신년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