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동문으로 만난 트리오 뮤토는 학구적인 해석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고전에서 동시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에 도전하고 있다. 심동영은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도미하여 현재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스툴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및 바흐상,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4위를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J.S.바흐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시향, 부산시향 등과의 협연을 비롯, 링컨센터, 펄만 뮤직 프로그램 초청 연주 등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00년 서울 출생인 임주희는 2010년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프랑스 앙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데니스 마츄에프와 친구들’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2012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한국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초청받아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로 라벨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임주희는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향,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등에서 협연하였으며, 2017, 2018년에 이어 2020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초청을 받았다. 2017년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성공적인 도쿄 데뷔 이후, 산토리홀 체임버 뮤직 가든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같은 해 평창대관령음악제 독주회, 이시가와 뮤직 아카데미 라이징 스타 연주를 가졌으며, 이시가와 뮤직 아카데미 뮤직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2020년 포브스 코리아 ‘2030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주목 받은 임주희는 초등학교 시절 서울대 장형준 교수를 사사했으며, 현재 신수정과 강충모를 사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줄리아드 음대에 진학하여 로버트 맥도널드 사사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윤은 예원학교 수석입학 후 서울예고에 진학, 이듬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전형으로 입학하였다. 중앙음악콩쿠르 최연소 우승,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위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 수상과 동시에 최연소 참가자상, 현대음악특별상, 스페인음악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부조니곡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를 거쳐 현재 미국 콜번 스쿨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치고 Professional Studies Certificate 과정 중에 있다.
최희연은 오랜 기간 베토벤 작품에 몰두해온 베토벤 스페셜리스트이다. 2002-2005년 금호아트홀 초청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가졌으며, 2013-2018년에는 유럽과 미국, 국내 등 다양한 장소를 순회하며 두 번째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을 완결했다. 이와 병행하여 독일 오스트프리슬랜드 음악제 초청으로 세 번째 사이클이 진행 중이다. 최희연은 서울예고 졸업 후 베를린 국립음대, 인디애나 음대에서 수학했다.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오를레앙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의 심사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199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리수스’는 라틴어로 ‘웃음’이라는 의미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더불어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리수스 콰르텟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네 명의 동문이 모여 2020년 창단했으며, 2021 미국에서 열린 제48회 피시오프 체임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과 함께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더욱 활발한 음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