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우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2007년 서울시향 오디션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에 의해 발탁되었다. 일찍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1위, KBS신인음악콩쿠르에서 관악 부문 전체 1위에 입상했으며,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불가리아 소피아 솔로이스츠 등과 협연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여 왔다. 2009년 한국인 클라리넷 연주자 중 최초로 프랑스 부페 크람퐁 클라리넷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프랑스 반도렌 아티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서울대에 출강하는 한편, 서울시향 클라리넷 수석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연은 만 14세에 파리국립음악원에 합격하였고, 만 16세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합격하였다. 11세에 플루트를 시작하여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초등부/중등부), 이외 음연, 한국플루트협회 등 다수의 국내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콩쿠르 Cat. B 최연소 1위, 레오폴드 벨랑 국제 콩쿠르 1위 및 심사위원 특별상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실력을 입증해 내고 있다. 플루트를 시작한 지 1년이 되던 해에 금호영재오디션에 합격하여 2016년 금호영재독주회로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7년 곤지암 뮤직 페스티벌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어 필립 베르놀드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18년 GMP(Global Music Partnership)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했으며, 2020년에는 프랑스 Salvatore Faulisi Head Joint의 Young Talent로 선정된 바 있는 국제적으로 촉망받는 신예이다.
박재홍은 2014년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2015년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1위, 2016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고, 2017년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최연소 파이널리스트로 출전하여 파이널리스트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에는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국내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입증해 내었다. 뉴욕 프릭 컬렉션에서의 데뷔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오메르 메이어 웰버, 에브너 비런, 레이 호토다, 게하르트 짐머만 등이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루살렘 카메라타, 유타 심포니 오케스타,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네덜란드, 미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도시에서 연주회를 가지며 음악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서울예고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그는 현재 4학년에 재학하며 김대진을 사사하고 있다.
그레이스 여는 서울대, 런던 길드홀 음악학교,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런던 위그모어홀, 로열페스티벌홀, 퀸엘리자베스홀 등에서의 연주로 많은 호평을 받은 그는 런던 로열 알버트홀 및 빈 야마하 콘서트홀 등에서 협연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유럽의 베토벤 협회 주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아르칸젤로 스페란자 국제 콩쿠르에서 베토벤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서울대와 영국 킹스 컬리지 및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영국 피아노 위크 페스티벌의 상주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풍부한 감성 표현과 테크닉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다. 2001년 파리 롱티보 크래스팽 콩쿠르 2위에 오른 그는 2005년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를 비롯해 2012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키예프 국립 필하모닉,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닉,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뉴욕 링컨센터,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파리 살 플레옐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연주하였다. 특히 쇼팽과 프로코피예프 리사이틀로 호평 받은 그는 두 장의 솔로 음반을 발매했으며, 최근 실내악 연주에도 관심을 가지고 발레리 소콜로프, 안제이 비엘루프 등과 함께 연주 무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