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 우승과 2019년 체코 베토벤 흐라덱 콩쿠르 우승 및 청중상 수상으로주목받은 비올리스트 김규리는 서울대를 수석 입학 및 졸업하였으며, 이후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타베아 치머만의 지도 아래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등에서 솔리스트로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독일 뤼베크 포셀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여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챔버 연주자로서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필하모니 챔버홀, 스위스 제네바 빅토리아홀, 일본 마츠모토홀 등에서 연주해왔다. 2020년 월간 객석 선정 ⌜한국의 젊은 비올리스트 5인⌟에 이름을 올린 김규리는 2019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에 입단하여 현재까지 오케스트라 주자로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뤼베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중에 있다.
유성호는 스위스에서 열린 제73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그는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통영국제음악당 스쿨콘서트 등의 무대에 올랐고, 특히 유리 바슈메트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노바야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과 연주하며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KBS교향악단,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가졌으며, 2021 서울국제음악제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다. 선화예중·예고를 졸업했으며,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박종해는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및 실내악 특별상,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및 최우수 협주곡과 최우수 모차르트 특별상,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등 국내외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RTE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여러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첼리스트 정명화 및 요하네스 모저와 연주하는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해는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는 2015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벨리우스 콩쿠르 50년 역사상 최초의 북미 출신 우승자가 되었다. 2013년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우승(1위 없는 2위)과 청중상을 동시에 거머쥐기도 한 그는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도쿄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선보여 왔다. 또한 동시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 주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텔 리는 줄리아드 음대 졸업 후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와 뮌헨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이한나는 라비니아, 베르비에, 크론베르크와 같은 세계 주요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스티븐 이설리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고 있다. 또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서 꾸준히 초청받고 있는 연주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커티스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한나는 2015년 월간 객석이 선정한 “차세대 이끌 젊은 예술가”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앙상블 오푸스, 올라 비올라의 멤버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연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