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스트랄 아티스트 내셔널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미국 무대에 데뷔한 김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툴루즈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일찍이 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그는 엠마누엘 포이어만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장학금을 수여 받았고, 허드슨 밸리 현악 콩쿠르, HAMS 국제 첼로 콩쿠르,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등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다.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아시아 최초)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및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음악감독,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수석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문지영은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등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파리 에꼴노르말 코르토홀, 영국 위그모어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가장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일찍이 2009년 폴란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2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매번 우승을 거머쥔 문지영은 1995년 여수 태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송인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를 졸업했으며, 2013년 송인섭 트리오 1집 「플리트비체」와 2016년 못(Mot) 3집 「Ashcraft」를 발매하였다. 2011년 European Keep an Eye Jazz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12년 네덜란드 Uitmarkt 페스티벌, Meer 재즈 페스티벌 등에 참여했으며, 콘세르트헤바우홀, 반 고흐 뮤지엄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2012년 Agata Swieton Quartet Leiden Jazz Competition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그는, 현재 송인섭 트리오의 리더이자 밴드 못의 멤버로 활동하는 동시에,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혼을 담은’ 열정적인 음악, 견고한 연주력과 긴밀한 호흡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앙상블로 거듭나고 있는 트리오 콘 스피리토는 201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최초로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에 입학하여 Florian Wiek, Vogler Quartet을 사사하며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결승에 진출하여 디플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이후 Charles Hennen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Baerenleiter 특별상과 함께 1위 없는 2위로 우승, 브람스 국제 콩쿠르 실내악 부문 준결승 진출, 테살로니키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및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많은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의 타이틀과 함께, 아르테미스 콰르텟, 굴드 트리오, Isizaka Trio 등의 세계적 실내악 팀들에 비견되는 국제적 위상을 얻어왔다.
플루티스트 유우연은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 석사,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현재 서울대 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미국 미시간주 Traverse City Public Radio IPR에서 실내악 연주, 보스턴에서 솔로 리사이틀, 보로메오 스트링 콰르텟과 함께 연주한 그는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 레너드 슬래트킨, 휴 울프, 스테판 애즈버리, 켄 데이비드 마수르, 조슈아 바일러슈타인 등 유명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