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담은’ 열정적인 음악, 견고한 연주력과 긴밀한 호흡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앙상블로 거듭나고 있는 트리오 콘 스피리토는 201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최초로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에 입학하여 Florian Wiek, Vogler Quartet을 사사하며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결승에 진출하여 디플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이후 Charles Hennen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Baerenleiter 특별상과 함께 1위 없는 2위로 우승, 브람스 국제 콩쿠르 실내악 부문 준결승 진출, 테살로니키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및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많은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의 타이틀과 함께, 아르테미스 콰르텟, 굴드 트리오, Isizaka Trio 등의 세계적 실내악 팀들에 비견되는 국제적 위상을 얻어왔다.
플루티스트 유우연은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 석사,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현재 서울대 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미국 미시간주 Traverse City Public Radio IPR에서 실내악 연주, 보스턴에서 솔로 리사이틀, 보로메오 스트링 콰르텟과 함께 연주한 그는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 레너드 슬래트킨, 휴 울프, 스테판 애즈버리, 켄 데이비드 마수르, 조슈아 바일러슈타인 등 유명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유진은 서울예고, 이화여대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 입학하며 김영희무트댄스에 입단하였다. 주요 안무작으로는 2016년 워크샵 퍼포먼스 「기억의 서랍」과 2018년 석사 프로포절 「너, 나」가 있으며, 출연작으로는 2018년 김영희무트댄스 정기공연 중 「어디만치 왔니」와 서울무용제 출품작 송영선무용단의 「물의 미소」, 2019년 워크샵 퍼포먼스 「물의 미소2」에 이어 「물의 기억」, 「숨」 등이 있다.
살아가는 모든 것은 존재하며 관계를 맺고 살고 있다. 이 관계는 매질이 있어야 가능하며 행위와 표현은 본질에서 나온다. 각 본질은 매질이며 또한 매질은 본질이다. 이 두가지 성질은 동시에 존재한다.
박진영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재학 중 도불하여 프랑스 불로뉴국립음악원을 수료, 파리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파리국제예술공동체 위원회, 세실음악협회 등의 초청으로 유럽 각지에서 연주한 그는 일찍이 음악저널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1위를 석권했고, 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서울대 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서울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