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5회 하우스콘서트는 지난 5월 작고한 한국무용가 김영희를 기억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김영희 만의 독특한 호흡법을 바탕으로 넘치는 에너지와 생명력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내며 한국 창작춤의 리더로 불려온 그의 발자취와 작품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살아있는 순간을 음악으로 만드는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서정민. 그녀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가야금으로 풀어낸 첫 번째 25현 가야금 독주 앨범인 ‘COSMOS 25’로 하우스콘서트를 찾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정민의 가야금과 함께 소리, 첼로, 타악이 함께하여 더욱 즉흥적이고 날 것의 소리를 만나볼 수 있겠는데요. 이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의 ‘순간’에 마주하는 시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가을' 하면 자연스레 브람스를 떠올리곤 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왜 그럴까? 라는 의문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악4중주단 이든콰르텟,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그리고 첼리스트 이정란에게 ‘내가 좋아하는 브람스’ 를 주제로 무대를 꾸며줄 것을 제안했는데요, 그렇게 만들어진 이번 브람스 시리즈. 이 시간을 통해 고독하지만 자유로운 브람스의 음악에 푹 잠기는 10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번 무대에서는 첼리스트 이정란을 중심으로 비올리스트 최은식,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그리고 피아니스트 박진형과 함께하여 첼로 소나타부터 피아노 콰르텟에 이르는 다양한 편성의 브람스 실내악을 만나봅니다.
2000년생 영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이혁이 오래간만에 하콘 무대에 오릅니다. 이혁은 2012년 갈라콘서트에서 하콘과 처음 인사를 나누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그는 그동안 2016년 파데레프스키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18년 하마마쓰 피아노 콩쿠르 3위 등에 오르며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하콘 무대에 오르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이혁의 음악세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가을' 하면 자연스레 브람스를 떠올리곤 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왜 그럴까? 라는 의문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악4중주단 이든콰르텟,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그리고 첼리스트 이정란에게 ‘내가 좋아하는 브람스’ 를 주제로 무대를 꾸며줄 것을 제안했는데요, 그렇게 만들어진 이번 브람스 시리즈. 이 시간을 통해 고독하지만 자유로운 브람스의 음악에 푹 잠기는 10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을 중심으로 모인 첼리스트 박유신,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브람스를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