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인 감각과 본능, 그리고 자유로운 속도와 흐름을 다스리는 훌륭한 연주자”라는 평을 받는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로랑 까바소가 제 653회 하우스콘서트를 찾습니다. 일찍이 피아노와 실내악에 두각을 나타낸 그는 솔로, 체임버, 협주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하여 극찬 받아 왔는데요, 이번 하우스콘서트에서는 그의 피아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솔로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조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 당시 파리고등국립음악원에 재학 중이던 그를 지도하기도 하였죠. 그는 과연 어떤 깊이와 감성을 가진 피아니스트일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감성적이고도 날카로운 연주, 피아니스트 로랑 까바소를 대학로 하우스콘서트에서 만나 보세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공연예술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효지가 도곡동 하우스콘서트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작곡가로서, 또한 피아니스트로서의 강효지를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강효지의 자작곡을 비롯하여 베토벤, 모차르트, 라벨 등의 음악이 연주됩니다.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을 담은 음악, 제 652회 하우스콘서트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더하우스콘서트 2018 아티스트 시리즈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두 번째 무대입니다. 총 4회에 걸쳐 베토벤의 음악을 중심으로 다룰 본 시리즈에서는 피아니스트 원재연만의 해석으로 베토벤을 집중탐구합니다. 이번 무대는 ‘사랑의 연가’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독일 가곡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작품인 베토벤의 연가곡 와, 이에 영향을 받은 슈만의 연가곡 을 바리톤 김웅수와 함께 노래합니다. 더불어 슈만의 판타지, Op.17이 연주되며 베토벤과 슈만, 그리고 그들이 이야기하는 “사랑”을 음악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클래식을 듣다보면 작품명 중에서 Impromtu 또는 Improvisation이라는 제목을 접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즉흥곡' 을 뜻하는 것으로, 보통 작곡가가 즉흥으로 연주한 것을 바탕으로 작곡된 작품이다. 그렇다면 그것이 악보에 작품으로 만들어지기 전의 모습은 어땠을까? 그 모습은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형태일 수도 있고, 혹은 악보에 담긴 모습과 거의 비슷할 수도 있다. 작곡가 겸 즉흥연주가 박창수가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이라고 정의하는 즉흥연주는 그 순간, 그 장소에서만 존재하는 시간 예술의 특성을 여실히 나타내는 특별한 장르이며 제650회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작곡가 전민재, 조광호, 손일훈3명이 청중으로부터 음을 받아서 피아노로 연주한다.
첼리스트 박성현은 2006년생으로, 만5세에 첼로를 시작하여 2학년 재학 중 음악춘추콩쿠르를 시작으로 스트라드 콩쿠르, 음연 콩쿠르, 음악저널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KCO 전국 음악 콩쿠르에서는 9세의 나이로 첼로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리움쳄버콩쿠르에서는 현악기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협연 기회를 갖기도 했다. 2015년 금호영재오디션에 선발되어, 2016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를 갖은 박성현은, 같은 해 미국 뉴욕에서 가졌던 골든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를 수상하여 카네기 웨일홀에서 연주했고, 2017년에는 SCC홀에서 라이징 스타 콘서트와 대관령 국제 음악제에 참가하여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에서 연주했다. 또한 2017년 제24회 요한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 참가하여 최연소 참가자로서 3위로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였으며, 2018년에는 미국 그린하우스 재단에서 주최하는 그린하우스 첼로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마시 로잔, 트롤스 스바네, 그린 스미스, 한슨 잔센, 루이스 클라렛, 로렌스 레서, 수렌 바그라투니, 알반 게하르트, 리쳐드 아론, 틸만 윅, 키릴 로딘으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 김태우를 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