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면서도 부드럽고, 화려하면서도 중후한 소리. 현악기 중에서 중간 음역대의 악기인 비올라는 고음역과 저음역의 소리를 중재하면서도, 화려한 멜로디로 치고 나올 때면 관객들을 순식간에 매료시키죠. 그런 자신의 악기를 꼭 닮은 연주자,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대학로 하우스콘서트 무대에 오릅니다. 이한나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등 다양한 앙상블을 통해 활약하면서, 솔리스트로서도 개성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비올리스트입니다. 이한나의 비올라는 중후하면서도 섬세한 소리로 언제나 특별한 울림을 선사하죠. 하우스콘서트에서 그녀를 만나는 건 2015년 신년음악회 이후로 처음인데요, 이후 이한나의 무대를 다시 만나기를 오래 기다려 왔습니다. 하우스콘서트가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는 비올리스트 이한나의 무대, 여러분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7월 한달 간 다양한 무대로 가득 채워지는 원먼스 페스티벌! 다양한 무대만큼이나, 원먼스페스티벌 기간에는 뛰어난 실력과 개성을 가진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만나는 기쁨도 매우 큽니다. 이든콰르텟 역시 2017년 원먼스 페스티벌을 통해 발굴한 신예들로, 하우스콘서트의 귀를 사로잡았던 팀이죠. 그런 이들을 2018 원먼스 페스티벌의 율하우스 무대를 통해 다시 만나 봅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에는 보로딘, 차이코프스키, 라벨 그리고 드뷔시까지 낭만주의 프로그램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신진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풍부한 현의 울림, 이든콰르텟의 무대를 만나보세요.
기타리스트 김진택이 퍼커션, 그리고 더블베이스와 함께 특별한 음악을 선사합니다. 김진택은 클래식 기타리스트이면서도, 다양한 음악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동하는 아티스트이죠. 그런 그가 타악기인 퍼커션과, 더블베이스와 함께 만들 음악은 어떤 소리를 만들어낼까요? 제641회 하우스콘서트에서, 특별한 이들의 음악을 만나보세요.
여러분은 ‘더블베이스’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더블베이스는 악기의 사이즈가 크고 낮은 음역대로 다소 남성적인 악기로 여겨지고는 하죠. 이러한 더블베이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어 줄 무대로,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의 하우스콘서트가 찾아옵니다. 성미경은 더블베이스의 깊은 울림을 연주해 내면서 더블베이스만이 가질 수 있는 섬세한 감성까지 이끌어내는 연주자이죠. 화려하면서도 묵직한 그녀의 더블베이스 소리가 하우스콘서트의 마룻바닥을 타고 관객들에게 전해졌을 때, 어떠한 울림을 선사하게 될 지 무척 기대됩니다. 피아노에는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피아니스트 신재민이 함께합니다. 깊고 묵직한 소리, 하지만 비르투오조적인 현의 움직임까지,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의 무대를 제640회 하우스콘서트에서 만나보세요.
오직 플루트 네 대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제639회 하우스콘서트를 찾아옵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서정적이고도 화려한 플루트의 음색에 오롯이 귀 기울일 수 있는 무대로, 오은지, 김지혜, 유우연, 양미형 네 명의 실력 있는 젊은 플루티스트들과 함께합니다. 화려하고도 낭만적인 음악의 시간, 플루트 콰르텟이 선사하는 하모니와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