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30회 하우스콘서트는 플루티스트 윤혜리를 중심으로 첼리스트 김호정, 피아니스트 허정화가 만나 트리오의 무대를 선보입니다. 플루티스트 윤혜리는 그동안 하우스콘서트 무대에서 마음을 울리는 우아한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었죠. 이번에는 첼로와 피아노와 함께하는 트리오 구성으로 더욱 깊고 풍부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악기들이 만들어 나갈, 섬세하고도 다채로운 음악의 시간에 함께 하세요.
오직 두 대의 첼로가 만들어 낼 하모니가 대학로 예술가의 집을 가득 채웁니다. 중후한 울림을 가진 악기인 첼로는 주로 피아노나 바이올린처럼 다른 색깔의 악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경우가 많죠. 이번 하우스콘서트 무대는 오로지 두 대의 첼로만으로 꾸며져, 첼로 악기 고유의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무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실력 있는 차세대 첼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젤라 박과 이상은이 호흡을 맞춰 바흐, 글리에르, 보케르니, 바리에르 등의 작품을 연주할 제629회 하우스콘서트를 놓치지 마세요.
준비된 차세대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정한빈과 베이스 길병민이 슈만의 낭만을 전해줍니다. 이 날의 프로그램으로는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의 대표적인 작품인 ‘크라이슬레리아나’, 그리고 베이스 길병민의 목소리로 함께하는 가곡 ‘시인의 사랑’ 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예술가의 집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성악 무대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네요. 젊은 연주자들이 전하는 슈만의 낭만, 따스한 그들의 음악을 마음 속에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비올라와 기타, 신선한 조합의 듀오 무대가 도곡동 율하우스에서 펼쳐집니다.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와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는 국적도, 악기도 다르지만 이들의 무대는 음악적 조화를 바탕으로 한 특별한 하모니를 만들어내죠. 이미 작년 겨울 목동에서 열린 하우스콘서트 무대를 통해 신선하고도 조화로운 음악을 선보였던 두 연주자가 이번에는 도곡동 율하우스를 찾습니다. 또 다른 감동을 안겨 줄 이들의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또는 네이버 TV 라이브로 함께하세요 !
제626회 하우스콘서트는 첼리스트 허철, 피아니스트 윤소영과 함께합니다. 두 연주자는 모두 실내악 앙상블 PLUS의 멤버로서 몇 차례 하우스콘서트를 찾아 감명깊은 무대를 선사했었죠. 이번에는 솔리스트로서 두 연주자의 음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허철과 피아니스트 윤소영이 이번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어떤 음악을 선사하게 될까요? 그 현장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