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굴지의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주자들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하우스콘서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이죠. 이번에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이 대학로 하우스콘서트를 찾습니다. 미셸 킴은 2001년부터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을 비롯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 무대를 가져 왔습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에서 세계가 귀 기울이는 그녀의 바이올린 소리를 오롯이 느껴 보세요. 미셸 킴이 들려주는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율, 그 감동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강렬한 듯 섬세하게 타건되는 건반, 거칠게 소리를 뱉어 내는 피아노, 배음이 계속해서 공간을 가득 채울 때 그 울림은 피아노의 다리를 타고 관객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 더하우스콘서트의 주인장이자 뮤직 퍼포머, 프리뮤직 피아니스트인 박창수가 하우스콘서트 무대에 오릅니다. 피아니스트 박창수는 지난 11월 ‘준비된 피아노’ 프로젝트를 통해 매일 한 번씩 프리뮤직을 연주하면서 공간, 분위기, 관객과 교감하며 다양한 형식으로 음악을 표현해 냈었죠. 박창수의 프리뮤직은 그 순간의 집합이며, 잔상은 보는 이들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건드립니다. 그의 음악이 이번에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건네게 될까요. 피아노는 준비되었고, 연주자는 음악을 마주합니다. 그리고 음악이 완성될 그 날의 공간을, 현장에서 호흡하며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첼리스트 임재성이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 피아니스트 최한결과 함께하는 트리오 구성으로 목동 더하우스콘서트 무대에 오릅니다. 그동안 하우스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조합의 트리오 연주를 소개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젊은 연주자들이 의기투합하여 어느 때보다 신선하고 섬세한 트리오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거침 없는 세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젊음을 닮은 그들의 음악을 613회 하우스콘서트에서 만나보세요.
제612회 하우스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를 중심으로 9명의 연주자가 모여 멘델스존의 음악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장조와 더불어, 8중주 Op.20이 연주됩니다. 멘델스존이 16세때 작곡했다는 이 곡에는 교향악적인 강렬함이 담겨 있는데요, 8대의 현악기가 가득 채우는 강렬한 아름다움의 시간에 함께 하시죠.
그동안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실력 있는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소개 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젊은 더블베이스 연주자 황준빈군이 하우스콘서트를 찾습니다. 황준빈군은 작년에 동갑내기 연주자들과 함께 하우스콘서트에서 인상 깊은 트리오 무대를 만들었었죠. 이번에는 독주악기로서 더블베이스의 매력을, 바흐부터 브루흐까지 스펙트럼 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우스콘서트의 마룻바닥과 유난히 잘 어울리는 중후한 더블베이스의 울림.. 함께 만나 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