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Concert

제685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 신진 아티스트로 소개할 또 다른 피아니스트는 김수연 입니다.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모두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던 김수연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 영재로 차근히 길을 걸어왔습니다. 특히, 2015년에는 독일 뮌헨의 심장부 헤르쿨레스 홀에서 성공적인 데뷔 리사이틀을 펼치며 유럽 팬들에게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묵묵하게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오고 있는 김수연의 소리.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2019년부터 더하우스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공연 전일까지 예약가능하며, 공연 당일 관람을 희망하시는 경우, 문의번호로 연락바랍니다.

PROGRAM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21 in C major, Op.53 ("Waldstein")
1. Allegro con brio
2. Introduzione : Adagio molto
3. Rondo : Allegretto moderato - Prestissimo

Frédéric Chopin (1810-1849)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brillante in E-flat major, Op.22

-Intermission-

Robert Schumann (1810-1856)
Humoreske in B-flat major, Op.20
1. Einfach - Sehr rasch und leicht -
2. Hastig -
3. Einfach und zart - Intermezzo -
4. Innig -
5. Sehr lebhaft -
6. Mit einigem Pomp -
7. Zum Beschluß

Sergey Prokofiev (1891-1953)
Piano Sonata No.3 in A minor, Op.28 ("From Old Notebooks")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김수연 | Su Yeon Kim (Piano)

“무대 위에서 김수연은 누구보다 청중들을 사로잡으며 청중과 연결되어 있는 음악가이다”
- 파벨 길릴로프, 독일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장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2015년 제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4년 서울 생으로, 예원학교 졸업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유학, 현재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학사 최우수 졸업 후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은 김수연은 금호아트홀 영재 콘서트와 야마하 리틀 피아니스트 리사이틀, 삼성 콘서트홀 초청 리사이틀 등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아시아 국제 쇼팽 콩쿠르 독주 및 협주곡 부문 1위,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 등에 입상하였고, 2014년 J. N. Hummel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스페인 작곡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1위 및 현대곡 특별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맨해튼 국제 콩쿠르 Gold prize를 수상했으며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연주하여 영국 Hastings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2위, 미국 알래스카 e-피아노 국제 콩쿠르 3위를 수상했다.

영국 로열 필하모닉, 페어뱅크스 심포니, 벨기에 Orchestre Royal de Chambre de Wallonie, 모차르테움 심포니, 크라코프 필하모닉,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경기필하모닉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독일 가와이 피아노 초청 독주회, 헝가리 바르톡 하우스, 오스트리아 빈 모차르트 하우스 등에서의 리사이틀을 비롯해 독일,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스페인,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5년 독일 뮌헨의 심장부 헤라클레스 홀에서 성공적인 데뷔 리사이틀을 펼치며 유럽 팬들에게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KBS 클래식 FM ‘KBS 음악실’을 통해 주목할 만한 차세대 연주자로 소개된 바 있는 김수연은 한국에서 허은주, 김은옥, 강충모, 임종필 교수를 사사했고, 현재는 파벨 길릴로프 교수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