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클래식 공연기획사이자 매니지먼트사인 목프로덕션(MOC production)의 대표. 지휘자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으며 실내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노부스 콰르텟, 아벨 콰르텟, 트리오 제이드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우리 실내악단들을 관리하며 함께 작업하는 것을 자랑이자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다. 제7회 한국공연예술경영상 '젊은 공연기획자상'을 수상했다. 평소에는 대표나 사장이라는 호칭보다는 PD나 매니저, 그도 아니면 노부스 콰르텟의 누나쯤으로 불리고 있다. 2017년 4월 공연기획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 "안녕, 무대 뒤의 유령" (아트북스)을 출간 예정이다.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는 가톨릭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이하여 끼지아나 아카데미에서 디플롬을 취득하고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였다. 2004년 제30회 중앙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하였고, 2008년 이탈리아 디노 카라비타 국제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알카모 국제콩쿠르 1위 및 특별상, 이탈리아 라우리 볼피 국제콩쿠르 퍼포먼스특별상, 스페인 비냐스, 프랑스 뚜루즈 국제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 입상을 통해 전문 연주자의 자질을 키워왔으며, 특히 2009년에는 유럽의 유서 깊은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유럽음악계에 각인시켰다. 또한 이탈리아 Open Door. Teatri A teatro 주최 볼프 페라리의 를 통해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였고, 이탈리아 트리에스떼 베르디 극장, 메라노 푸치니 극장 등에서 , 등을 비롯하여 , , , , , , 등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비올라계의 대모 조명희의 조카로 음악가 집안에서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한 이승원은 슬로베니아 블레드 국제콩쿠르 2위, 독일 막스 로스칼 국제 콩쿠르에서 마리손-로스탈 특별상, 2010년 베토벤 흐라덱 국제콩쿠르 2위, 폴란드 미샬 스피작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 및 현대곡상, 2013년 국제 안톤 루빈스타인 크노프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08년 동아음악콩쿠르 1위, 음악저널콩쿠르 1위, 성정음악콩쿠르 1위, CBS 기독교 방송 콩쿠르 현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부스 콰르텟의 비올리니스트로서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를 비롯해서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등 저명한 실내악 콩쿠르에서 순위입상을 했으며 2012년 독일 ARD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현악사중주 부문 준우승, 2014년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상 최초로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9년과 2011년에 스트라드 커버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타베아 침머만의 첫 한국인 제자로 최연소 졸업했다. 현재 동대학 지휘과에서 크리스티안 에발트를 사사로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베를린 바하예고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싱가포르 T.H.E Dance Company의 해외 상임 안무가이자 모던테이블 댄스 컴퍼니의 대표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덕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국립무용센터가 주최한 Camping ete의 한국대표 슈퍼바이저로 참여했으며, 아르헨티나 국립현대무용단과 브라질 지아데마 시립발레단의 안무초청을 받은 바 있다. 모던테이블 : http://moderntable.co.kr/
북한 최고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난 김철웅은 평양음악무용대학과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1999년 25세의 나이에 최연소 평양국립교향악단 수석 피아니스트로 발탁되는 등 북한에서 음악가로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하지만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은 열망으로 2001년 탈북해 한국으로 온 그는, 2005년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2008년 주미폴란드대사관 초청연주, 2009년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는 등 자유로운 연주활동을 만끽하고 있다. 그는 한세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의 외래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썼으며, 현재 북한인권시민연합과 국제장애인문화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RFA(자유아시아방송) 김철웅의 음악산책 진행자, 아리랑남북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