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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1회 하우스콘서트_ 클럽엠 후기

윤순천 | 2017-07-19 22:07:08



대학원 서울캠이랑 가까워서 학교 다닐 때 꼭 가 보고 싶었던 하콘.

공교롭게도 월요일 저녁마다 수업이 있어서 못 간 하콘에 드디어 가 보았다.

입장 가능한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는데도 이미 긴 줄에 놀라고,
신발 벗고 마루바닥에 앉는 공연장에 또 놀라고. ^^;;


연주된 곡 중 앵콜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듣는 곡이었다.

오보에 선율이 특히 아름다웠던 Max Bruch

재즈같기도 로큰롤같기도 했던 Svante Henryson

열일하는 바순이 돋보였던 Francois Devienne

1900년대 초 영화음악 같았던 Ernest von Dohnanyi

그리고, 앵콜곡으로 연주자 8명 모두가 함께 연주한 카르멘 서곡과 독특하게 편곡된 하바네라. 까지
한두시간이 어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
 

연주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는데(하콘의 장점!)
연주 중 서로 교환하는 눈빛과 표정은, 실수를 해서 서로 다독여 주는 듯 웃는 것 같기도 했고, 호흡을 맞추기 위한 신호같기도 했다.
연주가 끝난 후, 환하게 밝게 웃는 표정에는, "정말 잘했다!"고 어깨를 두드려 주고 싶었다.
결론은, 한두시간이 어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

 

마지막 앵콜곡 연주 시작 전, 피아니스트김재원 의 망설이는 듯 에라모르겠다 제스처를 미루어 볼 때,

예술의 전당 클럽엠 본 공연에서 연주할 곡 모두 다 하콘에서 해버린 것은 아닌가 싶다.

프로그램 비슷하면 하콘만 가려고 했다. 창작곡 한곡 빼곤 프로그램 같은 걸로 판단되지만, 예당 콘서트홀에서의 연주가 궁금해져서 7월 20일 공연에도 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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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엠 김재원 김덕우 이신규 이경준 고관수 김상윤 유성권 김홍박 화이팅!
하우스콘서트 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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