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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악보 상점 혜화점은 여덟 시에 그림을 판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3 - Quartet Horizons

여덟 시의 상점이 열렸습니다. 장바구니를 확인해 주세요.❝그와 나는 7시 30분이 한참 되기도 전에 혜화역에 도착해 수분감 가득한 마로니에 공원 한가운데를 거닐기도, 예술가의집 계단 쪽에 서서 사진을 찍기도 하며 8시의 현악사중주를 기다리고 있었다.나는 가방 속에서 이제는 익숙해진 까만 디지털 카메라를 들어 그를 이곳저곳에 세워두다가, 다른 관람객들이 일찍이 하콘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것을 보고, 우리도 그들을 따라갔다....라벨이 라벨했다. 딱 그 소리가 절로 나올 수 있게 그날의 바이올린과 첼로가 한 자...

20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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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새 얼굴이 연주하는 프랑스 음악…모두의 음악적 지평 넓어지길”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강선애 대표·플루티스트 조성현 만나신진 발굴·새로운 레퍼토리에 적극적음악가들이 사랑하는 ‘탐구형 축제’❝무대와 관객 사이 거리는 1m 남짓. 마룻바닥을 타고 전해지는 악기의 진동과 연주자의 날숨까지 온몸으로 흡수한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대한민국 실내악의 가장 ‘뜨거운’ 현장이다....페스티벌에선 지난해까진 작곡가 시리즈를 이어왔다. 주제 전환 마지막 해였던 작년엔 스트라빈스키와 쇼스타코비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낯선 연주자와 프로그램, 작곡가의 조합은 음악 페스티벌엔 쥐약이다. 그래서 티켓 판매의 널...

20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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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아, 진짜 왜 저래!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2 - 빛의 팔레트 (7.15)

불러온 빛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종료를 취소하시겠습니까?❝하소연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 어찌 이럴 수 있는가? 공연이 너무 짧다. 한 시간으로는 턱도 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최소한 같은 레퍼토리로 한 바퀴 더 돌아야 그제야 배를 탕탕- 두드리고 말 것만 같은 ‘빛의 팔레트’가 나를 찾아들었다.이 아쉬움을 달래려면 어찌해야겠는가? 공연이 모두 끝난 뒤, 왁자지껄한 사람들 틈에 섞여 ‘와인 파티’에서 미처 다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다음을 기약하는 즐거움을 누려야겠다! 그전에 우리는 15일 밤...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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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손바닥을 아래로 두면 여름이 붉어진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페스티벌 : Artist in Focus 2 - Jean-Baptiste Fonlupt(Piano)

말없이 노래하는 사람을 한참 바라보았다❝얼마 전, 내 손에 관해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았다. 손을 아래로 두면 손바닥 전체가 다홍빛이 될 정도로 진하게 새빨개진다. 팔을 들어 올리면 금세 하얘지다가도 툭- 하고 바닥을 향하게 두면 다시 붉어진다. 몸이 한동안 따뜻해져 있거나 한참 서 있을 때면, 그 색이 손바닥 안에서 붉게 피어나더라.그 다홍빛을 다시 떠올린 건 13일 저녁이었다. 익숙하게 드나들던 혜화의 공연장에서, 프랑스에서 온 피아니스트의 얼굴과 손 위로 비슷한 빛이 피어나는 것을 보았다....희한했다. 피아니스트의 옆모습을 ...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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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연주자들이 대화에 입장했습니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1 - 친밀한 대화 (7.8)

무대가 종료되어도 대화는 저장됩니다❝입이 간질간질했다. 손이 근질근질했다. 어제의 이야기를 얼른 털어놓고 싶었다. 우리가 얼마나 재미난 이야기를 했었는지, 내가 금세 잊어버리기 전에 이곳에 담아 당신께 말하고 싶었다....비록 악보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는 궁금한 것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추적했다. 틀렸을지언정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질문을 던졌다. 왜 그랬을까? 사실 내가 왜 이런 궁금증을 갑작스레 꺼내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이날 하콘에서 특별한 경험을 겪었기 때문이겠다.그날, 7월 8일. 그날의 연주자들은 관객들에게 끊...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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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다신 볼 수 없을 앙코르까지, 이제 컬투쇼 안 부러워요 ㅣ사무엘 윤, 윤홍천, 이지혜 (7주년 음악회 2부) [커튼콜 스페셜]

커튼콜 7주년 기념 음악회 '내 인생의 커튼콜' 2부❝팟캐스트 커튼콜 7주년을 맞아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피아니스트 윤홍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출연한 '내 인생의 커튼몰' 공연이 열렸습니다. 연주자가 본 프로그램을 마치고 관객의 박수에 화답하는 '커튼콜'은 그 공연의 인상을 좌우하는 결정적 순간이기도 합니다. 전세계 무대를 누비는 세 예술가가 지금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은 '내 인생의 커튼콜' 이야기를 연주와 함께 들려줍니다....커튼콜의 김수현 문화전문기자가 더하우스콘서트와 공동기획으로 진행한 이 공연은 커튼콜의 첫 '...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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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새 도화지를 여는 중입니다. 보이지 않는 선을 따라갑니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3 - Quartet Horizons (7.22)

7월 22일, 네 개의 현으로 드뷔시와 라벨의 선을 그립니다.❝그러니 우리는, 7월 22일의 밤에는, 새 도화지를 하나 열어두어야겠다. 어떤 선을 먼저 따라가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네 개의 현이 제멋대로 길을 만들고 그 길이 다시 소리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면, 그 앞에서 오래오래 그려보아도 좋겠다. 이제 그 선을 따라가 볼까. 먼저 드뷔시다....제1183회 하우스콘서트 July Festival : Debussy & Ravel Ensemble 3 - Quartet Horizons는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오후 ...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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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잠시 로딩 중… 빛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2 - 빛의 팔레트 (7.15)

7월 15일, 빛의 팔레트가 열리는 시간❝빛이라는 것은 대체로 멀리 있는 줄 알았다. 하늘 쪽에 있거나, 유리창 너머에 있거나, 물 위에서 잠깐 반짝이다 사라지는 것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어떤 소리는 귀로 들어오지 않고 눈앞에 먼저 내려앉는다. 색소폰의 안개가 손등에 묻고, 하프의 결이 손바닥 안쪽에서 잘게 부서지고, 플루트의 숨은 흰빛이 되어 가만히 떠다닌다.그러니 우리는, 7월 15일의 밤에는, 팔레트를 하나 들고 가야겠다. 어떤 색을 먼저 덜어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소리가 제멋대로 빛을 데려오고 빛이 다시 소리의 얼굴을 하...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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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1m 앞에서 듣는 아름다운 선율… 천재도 거장도 방바닥서 눈맞춤

‘하우스콘서트에 진심’ 펴낸 강선애 대표음악가 박창수 자택 거실서 출발24년간 6000여 아티스트 출연이달엔 대학로서 매일 공연 진행자원봉사로 첫인연 맺은 강대표20년 넘은 이야기 책으로 담아내임윤찬·정경화 등 에피소드 소개❝이곳에서 관객은 먼저 신발을 벗는다. 집 안으로 들어가 마룻바닥에 앉으면 연주자가 1m 앞에 있다. 숨결과 활의 움직임, 페달을 밟을 때 마루를 타고 오는 진동까지 온몸으로 전해진다. “공연을 보다가 연주자의 땀을 맞아본 건 처음”이라는 관객의 말은 과장이 아니다. 연주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연주자와 와인 잔을...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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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1비즈] 음악과 와인으로 이어지는 '프랑스의 빛'

❝와인 파티에서 제공하는 와인 역시 이번 줄라이 페스티벌의 주제에 맞춰 프랑스 와인으로 선정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은 프랑스 남부 랑그독(Languedoc) 지역에서 생산된 라 크라사드(La Croisade) 와인 2종이다....2002년부터 지금까지 더하우스콘서트의 특별한 관람 경험을 통해 클래식 애호가의 길로 접어든 관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와인 한 잔을 즐기는 와인 파티를 계기로 와인이라는 새로운 취향을 발견한 이들도 있었을지 모른다. 음악의 여운과 와인의 풍미가 ...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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