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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휘자 박근태 “동양인 남성 지휘자에겐 가혹한 유럽…끊임없이 도전”

‘더 하우스 콘서트’에서 피날레 무대피아노에서 지휘로 전향…쉽지 않아“10년 뒤에도 도전 즐기는 지휘자 바라”❝손가락의 떨림, 스치는 옷자락,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포착되는 근거리에서 프랑스 음악이 만개한다. 단단하고 밀도 높은 오케스트라에 투명하고 선명한 이관욱의 피아노가 얹어진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번’, 신파나 감정 과잉은 덜어내고 정교하고 단정한 사운드로 세공한 ‘쿠프랭의 무덤’(라벨)이 촉각으로 다가온다. “친정으로 돌아온 듯한 기분이에요.”12년 전인 2014년, ‘더 하우스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로 독주회를...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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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악보 상점 혜화점은 여덟 시에 그림을 판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3 - Quartet Horizons

여덟 시의 상점이 열렸습니다. 장바구니를 확인해 주세요.❝그래, 22일의 나는 공연이나 전시회 따위를 구경하러 온 ‘손님’이 아니라, 상점 따위에 물건을 사러 오는 ‘고객’으로서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연주가들은 그저 은은히, 작곡가도 잠시 뒤편에.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오로지 네 대의 현악기 위에, 혹은 옆에 놓인 그림 두 점이었다. 가장 왼쪽 상단부터 맨 오른쪽 아래로 향하는 길목까지, 이 그림 안에 무엇이 놓여 있는가. 정말 잘 통제된 감정선 안에서 구경해 볼 수 있도록, 내가 저 상품에 매혹될 수 있도록 길을 걷더라.......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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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새 얼굴이 연주하는 프랑스 음악…모두의 음악적 지평 넓어지길”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강선애 대표·플루티스트 조성현 만나신진 발굴·새로운 레퍼토리에 적극적음악가들이 사랑하는 ‘탐구형 축제’❝무대와 관객 사이 거리는 1m 남짓. 마룻바닥을 타고 전해지는 악기의 진동과 연주자의 날숨까지 온몸으로 흡수한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대한민국 실내악의 가장 ‘뜨거운’ 현장이다....페스티벌에선 지난해까진 작곡가 시리즈를 이어왔다. 주제 전환 마지막 해였던 작년엔 스트라빈스키와 쇼스타코비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낯선 연주자와 프로그램, 작곡가의 조합은 음악 페스티벌엔 쥐약이다. 그래서 티켓 판매의 널...

20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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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아, 진짜 왜 저래!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2 - 빛의 팔레트

불러온 빛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종료를 취소하시겠습니까?❝이 아쉬움을 달래려면 어찌해야겠는가? 공연이 모두 끝난 뒤, 왁자지껄한 사람들 틈에 섞여 ‘와인 파티’에서 미처 다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다음을 기약하는 즐거움을 누려야겠다! 그전에 우리는 15일 밤 8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가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 일기장이 있다. 바로 여기!...내가 주로 응시하던 빛선은 아주 얇디얇은 가성 같은 음에 있었는데, 그 빛이 이제 이 두터운 소리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아? 빛이 옮겨간 것이다.춤을 추는 ...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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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손바닥을 아래로 두면 여름이 붉어진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페스티벌 : Artist in Focus 2 - Jean-Baptiste Fonlupt(Piano)

말없이 노래하는 사람을 한참 바라보았다❝그 다홍빛을 다시 떠올린 건 13일 저녁이었다. 익숙하게 드나들던 혜화의 공연장에서, 프랑스에서 온 피아니스트의 얼굴과 손 위로 비슷한 빛이 피어나는 것을 보았다....그의 연주는 그가 우리에게 그려 보이기로 약속한 곡 제목들에 정확히 들어맞았다. 그러니까 어떤 ‘개성’이나 ‘해석’의 여지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야기해 볼 수도 있을 텐데, 그는 딱 곡에 필요한 만큼만 물감을 묻히고, 붓질을 하고, 후후- 바람을 불더라. ❞전문 보러가기: https://www.artinsight.co.kr/ne...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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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한여름 밤 음악 축제…피아노·첼로 선율에 담긴 신앙 즐겨 볼까요”

메시앙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 , 힐데가르트 〈오 잎이 무성한 가지여〉 등 연주❝여름밤을 수놓을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 축제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각 축제에서는 성녀 힐데가르트 폰 빙엔과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프랑스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는 7월 31일까지 더하우스콘서트의 ‘2026 줄라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프랑스의 빛’을 주제로 마련된 페스티벌에서는 7월 28일 피아니스트 소냐 바흐가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Vi...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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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연주자들이 대화에 입장했습니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1 - 친밀한 대화 (7.8)

무대가 종료되어도 대화는 저장됩니다❝입이 간질간질했다. 손이 근질근질했다. 어제의 이야기를 얼른 털어놓고 싶었다. 우리가 얼마나 재미난 이야기를 했었는지, 내가 금세 잊어버리기 전에 이곳에 담아 당신께 말하고 싶었다....비록 악보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는 궁금한 것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추적했다. 틀렸을지언정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질문을 던졌다. 왜 그랬을까? 사실 내가 왜 이런 궁금증을 갑작스레 꺼내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이날 하콘에서 특별한 경험을 겪었기 때문이겠다.그날, 7월 8일. 그날의 연주자들은 관객들에게 끊...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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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다신 볼 수 없을 앙코르까지, 이제 컬투쇼 안 부러워요 ㅣ사무엘 윤, 윤홍천, 이지혜 (7주년 음악회 2부) [커튼콜 스페셜]

커튼콜 7주년 기념 음악회 '내 인생의 커튼콜' 2부❝팟캐스트 커튼콜 7주년을 맞아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피아니스트 윤홍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출연한 '내 인생의 커튼몰' 공연이 열렸습니다. 연주자가 본 프로그램을 마치고 관객의 박수에 화답하는 '커튼콜'은 그 공연의 인상을 좌우하는 결정적 순간이기도 합니다. 전세계 무대를 누비는 세 예술가가 지금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은 '내 인생의 커튼콜' 이야기를 연주와 함께 들려줍니다....커튼콜의 김수현 문화전문기자가 더하우스콘서트와 공동기획으로 진행한 이 공연은 커튼콜의 첫 '...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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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새 도화지를 여는 중입니다. 보이지 않는 선을 따라갑니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3 - Quartet Horizons (7.22)

7월 22일, 네 개의 현으로 드뷔시와 라벨의 선을 그립니다.❝그러니 우리는, 7월 22일의 밤에는, 새 도화지를 하나 열어두어야겠다. 어떤 선을 먼저 따라가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네 개의 현이 제멋대로 길을 만들고 그 길이 다시 소리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면, 그 앞에서 오래오래 그려보아도 좋겠다. 이제 그 선을 따라가 볼까. 먼저 드뷔시다....제1183회 하우스콘서트 July Festival : Debussy & Ravel Ensemble 3 - Quartet Horizons는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오후 ...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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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잠시 로딩 중… 빛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Debussy & Ravel Ensemble 2 - 빛의 팔레트 (7.15)

7월 15일, 빛의 팔레트가 열리는 시간❝빛이라는 것은 대체로 멀리 있는 줄 알았다. 하늘 쪽에 있거나, 유리창 너머에 있거나, 물 위에서 잠깐 반짝이다 사라지는 것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어떤 소리는 귀로 들어오지 않고 눈앞에 먼저 내려앉는다. 색소폰의 안개가 손등에 묻고, 하프의 결이 손바닥 안쪽에서 잘게 부서지고, 플루트의 숨은 흰빛이 되어 가만히 떠다닌다.그러니 우리는, 7월 15일의 밤에는, 팔레트를 하나 들고 가야겠다. 어떤 색을 먼저 덜어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소리가 제멋대로 빛을 데려오고 빛이 다시 소리의 얼굴을 하...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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