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08년 9월 27일 - 이어령 前장관 ‘하우스 콘서트’ 강연
  • 등록일2008.09.29
  • 작성자박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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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前장관 ‘하우스 콘서트’ 강연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26일 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씨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집에서 열린 200회 ‘하우스 콘서트’에서 강연을 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예술의 공간 찾기’를 주제로 “어떤 공간에서 아무리 훌륭한 연주가 흐른다고 해도 질주하는 삶에서 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 가치를 알 수 없다”며 “예술적 감동은 그 무엇인가가 부재(不在)한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공간은 관심에서 비롯되고 일상의 멈춤이 있어야 삶의 공간에 있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며 “낯선 사람들이 이곳에 멈춤으로써 하우스 콘서트가 아닌 좀 더 친근한 의미의 ‘홈 콘서트’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