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음악가 박창수, ‘무용가 김영희’ 추모 무대…“평생 예술의 동반자, 웅장한 몸짓을 남겼다”
지난 5월 타계한 무용가 김영희(오른쪽)가 무트댄스 단원들과 리허설 도중 환담하고 있다. 하우스콘서트 제공
음악가 박창수가 무용가 김영희를 회고한다. 한국춤의 호흡을 서구의 표현주의와 융합해낸 안무가, “한국 창작무용은 김영희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평론가 김태원)라는 평을 들었던 김영희는 지난 5월, 62세를 일기로 아깝게 타계했다. 한때 그의 남편이었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박창수, 헤어진 이후에도 ‘협업’을 끊임없이 이어갔던 그가 오는 28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