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6년 9월 20일 - 김선욱 연주에 탄성… 장사익 노래에 어깨 들썩
김선욱 연주에 탄성… 장사익 노래에 어깨 들썩
[500회 맞은 '하우스콘서트']
김선욱과 장사익 무대 펼쳐… 박창수 자택서 시작해 대학로로
정경화·조성진 등 2300명 출연, 14년간 3만명 관객 찾아
마룻바닥 위에 놓인 피아노 한 대, 그 앞으로 영국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28)이 들어와 앉았다. 눈 감고 호흡을 고르던 그가 처음 연주한 곡은 모차르트가 피아노 독주용으로 쓴 론도. 단조 선율이 차분히 흐르다 마지막엔 ...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