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2015년 7월호 - 문화운동가 박창수
문화 운동가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의 박창수 대표를
그저 좋은 공연 기획자로만 아는 것엔 큰 문제가 있다.
지난 6월 1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2만 원짜리 티켓을 사서 방문한 관객들이 3층 다목적실의 마룻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6월의 첫 번째 하우스콘서트를 감상하기 위해서다. 피아니스트 이혜전, 이혜은, 정민경, 나정혜의 연주가 있는 날이었다. 80여 명에 달하는 관객은 연주가 시작되자 제각기 피아노 선율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채비를 했다. 그러니까 귀로는 음악을, 발바...
20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