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충완선생님의 공연,..
  • 등록일2006.10.29
  • 작성자이예은
  • 조회8725
2년만인 것 같습니다.
약 2년전 이곳 하우스 콘서트에서 한충완 선생님의 공연을 보고 홀딱반해
레슨받기를 자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번 하우스콘서트에서 한충완밴드의 이름으로 공연을 다시 접하게되서 정말 반갑더라구요.
예전에는 피아노 솔로형식의 아기자기한 재즈곡들로 연주됐는데
이번에는 밴드인 만큼 스타일이 많이 달랐습니다.

배경음악이 깔리고 프로 DJ못지 않은 솜씨로
멋지게 연주 도중 멘트를 날리는 식으로 공연은 시작되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는 충분했습니다.
연이어 같이온 아이들에게도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묻어나는
동요 및 가요를 재즈로 편곡한 곡으로 학교종이 땡땡땡, 비행기, 마법의 성 등
너무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연이어 프로 재즈뮤지션답게 FOUR PLAY 곡 등
그리고 직접 작곡하신 곡들을 연주하시고

그동안 많은 재즈 공연을 가봤지만 오늘처럼 색다르고
밴드공연치고 이렇게 관객 코앞에서 연주하는 공연은 처음이었죠~^^;

다음번에도 또 한충완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아참! 그리고 공연 끝나고 이어진 김선욱군의 리즈콩클 1위에 빛나는 연주 !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 공연뒤의 뒤풀이? 가 진정 하우스콘서트의 진수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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