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콘서트 후기
  • 등록일2006.12.19
  • 작성자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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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연 하루가 지난 지금에도 그날의 정경이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하우스 콘서트답게 집안 내부 분위기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다른 콘서트와는 전혀 다른 하우스 콘서트를 보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공연장에서는 보기 힘든 연주자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저에게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솔직히 아빠다리 하고 앉아있으려니 다리가 좀 저려서 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박창수 님이 의자를 놓지 않은 이유를 말씀해주셔서 그 얘기를 들은 후로는 소리를 몸으로 느끼려고 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정말  뭔가 울림이 느껴지더라구요. 색다른 느낌이였어요. 하우스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겠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주자님들의 열정적인 연주에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연주도 너무 잘하시고
얼굴도 너무 예쁘셔서 연주가 더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말씀하신 마지막에 있을 재미있는 것을 기대해도 좋다고 하신 부분을 기대했었는데 역시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중 막간의 박창수님의 공연 tip은 연주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더 깊이있게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세심한 배려 감사드려요.

연주가 끝난 뒤에도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공연후의 촬영은 많은 날이 지나도 그날의 추억을 기억하게 할거예요.

또 공연 후기를 통해서 공연에 대한 어제와는 다른 폭넓은 이해와 감정의 교류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에게는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초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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