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경험한 하콘,그리고 ...김선욱.
  • 등록일2009.01.05
  • 작성자유슬기
  • 조회4406
이번 211회 하콘은 저에겐 첫 경험이었습니다.
지방에 사는 고등학생인 관계로,서울에 올라오는 일이 꽤나 커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곳들 돌아다녀야 하는 그런..하하하..
그래도 보충수업 시작 전에
얼른 하콘에 한 번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또한 하콘을 알게했던 연주자,선욱씨의 공연으로
하콘과의 인연을 시작할수 있어서,
이번 하콘 소식은 굉장히 반가웠답니다.

서울 지리에 아직 밝지 않은 저라서,
공연이 시작하기로 예정되었던 8시에서 40분 정도 일찍 도착했어요..
그런데,밖은 조용하나,,계단 층층이 사람들이 꽉 차 있는 모습을 보고선,
아...들어가서 볼순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찌어찌 해서 들어가 앉았는데,,
카메라 바로 앞쪽에 앉게 되어서 조심조심..!
가기 전 선욱씨 팬카페에서 들은,,찜질방은,
정말 이었어요.. 사람들로 가득해서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니...
밖의 날씨가 꽤나 쌀쌀해서 스웨터를 입고간 저는,
한여름을 연상케하는 열기에 아찔했습니다.:-)

프로그램들은 선욱씨의 "지금 이 때"를 볼 수 있게 했어요.
2009년 김선욱의 베토벤 후기 소나타,슈만,그리고 모차르트 론도.
아직.무언가 더 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연주였습니다.
다음의 연주를 기대하게 하는,궁금하게 하는 그런 연주.

그렇게 연주가 끝나고서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하고 또 그런 즉흥 연주를 들었던 것도
하콘의 묘미 중 하나였어요.
내키는 마음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고
또 들으며,또 그에 박수를 한껏 쳐 줄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하콘,
서로가 더 좋은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p.s
카메라 옆에 서 계셨던 관계자분,,막 움직이는 저 때문에 힘드셨죠??헤헤
감사합니다..
아! 저는 빨간색 스웨터의 그 사람이랍니다.
또한 그 날 늦은 시간에도 전화 받아주신 분도 감사드려요..
반지를 놓고온 그 처자 입니다..하하
처음 가서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심어놓고 온듯한 느낌이 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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