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회 관람후기] 연극 사라치를 보고 나서
- 등록일2009.03.28
- 작성자방보래
- 조회4286
오늘 드뎌..
1년만의 숙원사업을 해결했습니다.
하우스 콘서트 방문!!!^^
일년 전 TV에서 하콘을 접하고 오기를 벼른지 일년만에..(게으름이 문제죠..)
드뎌 꿈을 이뤘네요..
걍 오늘은 느낌을 잊기전에 몇자 적어보고자 늦은시간에 들어왔습니다.
# 사라치..
삶. 산다는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중년의 부부, 빈터
아주 소박하고 심플한 무대, 사라치에서 두 배우의 등장으로 연극은 시작했습니다.
예전엔 자기들의 집이었으나 이젠 폐허가 된 집에서 자신들의 일생을 되돌아보게 된 그들..
처음에 소풍온 듯이 집안 폐허 곳곳을 돌며 구경하고 비빔국수를 먹으며 즐기다가..
자신들의 인생을 쫘악 훑어보게 됩니다.
남편은 부인을 업고, 부인은 남편 등에 업혀 그렇게 하나가 되고,
하나가 되어버린 그들의 회상으로 저 또한 삶이란 것에 대해 되짚어 보게 됩니다.
엄마아빠의 기다림 속에서의 출생, 어린 시절, 짝사랑, 첫사랑..
기억에만 살아있는 혹은 기억조차 잊은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것은 정말 있었다는 증거도 남아있지 않죠.. 하지만 다른사람이 아닌
저 자신에게는 소중한 thing이자 status였을 겁니다.
무한한 세상 속에 너무나도 작은 존재인 인간의 삶,
허무한 삶이지만 그것이 의미를 가질수 있는 이유는
내가 지나온 흔적과 그 흔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아닐까 합니다.
제가 결혼을 했었다믄 어쩜 이 연극의 깊은 의미를 이해할수 있었을 텐데
조금은 아쉽더군요.. 나의 흔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저의 반려자가 되겠죠.. 아마도..
시간을 함께 공유 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설사 의견이 달라 싸울지라도 함께하는 시간이 사랑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보잘것없는 인간의 작은 삶이지만
사랑이 있어 의미가 있는 거 아닐까요??
남명렬 배우께서 이십년 후에 다시 한번 이 연극을 하고 싶다 하셨는데
저도 그때 다시 한번 사라치를 보러 오고 싶어졌습니다.
그때는 아마 저에게 삶을 공유한 사람이 있고, 회상할 긴 시간들이 있을테니
좀 더 많은 공감을 할 수 있겠죠?^^
# 남.명.렬.
배우와의 거리가 가까워 배우의 숨소리와 잔주름까지 볼 수 있어서
그리고 극이 끝난 후, 배우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인 작가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놓쳤던 극에 대한 부분도 언급해 주시니 정말 큰 대접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배우에게서 연륜의 냄새가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연기를 사랑하는 느낌, 자유로움..
그런 느낌을 바로 옆에서 포도주 한잔과 함께 느낄수 있어다니..ㅋㅋ
연극 잘 보았구요, 싸인도 감사했습니다.
# 하콘
우선 홈피에서만 뵙던 박창수 선생님을 직접 뵈서..
연극 전에 간략한 말씀도 해주셔서 좋았구요,
장소와 준비,,
정말 작은 관객을 위해서 최선의 준비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담에 또 뵙겠습니다.!!!
1년만의 숙원사업을 해결했습니다.
하우스 콘서트 방문!!!^^
일년 전 TV에서 하콘을 접하고 오기를 벼른지 일년만에..(게으름이 문제죠..)
드뎌 꿈을 이뤘네요..
걍 오늘은 느낌을 잊기전에 몇자 적어보고자 늦은시간에 들어왔습니다.
# 사라치..
삶. 산다는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중년의 부부, 빈터
아주 소박하고 심플한 무대, 사라치에서 두 배우의 등장으로 연극은 시작했습니다.
예전엔 자기들의 집이었으나 이젠 폐허가 된 집에서 자신들의 일생을 되돌아보게 된 그들..
처음에 소풍온 듯이 집안 폐허 곳곳을 돌며 구경하고 비빔국수를 먹으며 즐기다가..
자신들의 인생을 쫘악 훑어보게 됩니다.
남편은 부인을 업고, 부인은 남편 등에 업혀 그렇게 하나가 되고,
하나가 되어버린 그들의 회상으로 저 또한 삶이란 것에 대해 되짚어 보게 됩니다.
엄마아빠의 기다림 속에서의 출생, 어린 시절, 짝사랑, 첫사랑..
기억에만 살아있는 혹은 기억조차 잊은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것은 정말 있었다는 증거도 남아있지 않죠.. 하지만 다른사람이 아닌
저 자신에게는 소중한 thing이자 status였을 겁니다.
무한한 세상 속에 너무나도 작은 존재인 인간의 삶,
허무한 삶이지만 그것이 의미를 가질수 있는 이유는
내가 지나온 흔적과 그 흔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아닐까 합니다.
제가 결혼을 했었다믄 어쩜 이 연극의 깊은 의미를 이해할수 있었을 텐데
조금은 아쉽더군요.. 나의 흔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저의 반려자가 되겠죠.. 아마도..
시간을 함께 공유 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설사 의견이 달라 싸울지라도 함께하는 시간이 사랑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보잘것없는 인간의 작은 삶이지만
사랑이 있어 의미가 있는 거 아닐까요??
남명렬 배우께서 이십년 후에 다시 한번 이 연극을 하고 싶다 하셨는데
저도 그때 다시 한번 사라치를 보러 오고 싶어졌습니다.
그때는 아마 저에게 삶을 공유한 사람이 있고, 회상할 긴 시간들이 있을테니
좀 더 많은 공감을 할 수 있겠죠?^^
# 남.명.렬.
배우와의 거리가 가까워 배우의 숨소리와 잔주름까지 볼 수 있어서
그리고 극이 끝난 후, 배우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인 작가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놓쳤던 극에 대한 부분도 언급해 주시니 정말 큰 대접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배우에게서 연륜의 냄새가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연기를 사랑하는 느낌, 자유로움..
그런 느낌을 바로 옆에서 포도주 한잔과 함께 느낄수 있어다니..ㅋㅋ
연극 잘 보았구요, 싸인도 감사했습니다.
# 하콘
우선 홈피에서만 뵙던 박창수 선생님을 직접 뵈서..
연극 전에 간략한 말씀도 해주셔서 좋았구요,
장소와 준비,,
정말 작은 관객을 위해서 최선의 준비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담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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