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1회 하우스콘서트, 현장 관람기] 배우, 관객, 연주자 하나가 되는 공연이네요~ ^ㅡ^
- 등록일2015.07.29
- 작성자신효진
- 조회1471
뭔가 어려운 느낌이라 오페라를 즐기지는 않았었지만
우연한 기회로 미니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자막으로는 하녀 대신 우리에게 익숙한 가정부라고 나오네요..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관객들은 마룻바닥에 앉아서 바로 앞 공연을 즐기는 방식이더라구요..
이런 스타일의 공연은 처음이라 전 신기했어요..
배우들 들어오기 전부터 좀 설렜네요~ ^^
5시 공연인데 좀 일찍 도착해서 기다린 덕에 무대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이렇게 몇걸음 안되는 가까운 자리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맨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저랍니다..ㅎㅎ
공연에 집중!!
배우와 연주자 관객이 가까우니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었어요..
세르피나역의 여배우 너무 이뻤어요..
목소리도 꾀꼬리~
우베르토의 배우분도 중후한 목소리 인상적이었어요..
베스포네의 노래는 원래 없는건지 좀 아쉬었어요..
이제 별로 돌아가셨는지 모르겠네요~^^
공연이 끝나고 그 공연장에서 조촐한 와인파티..
일행들과 와인 한잔 하며 파티를 즐겼어요..
제 복장이 넘 캐주얼해서 갈아입고 가야하나 했었는데
격식 차리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연과 와인파티였어요..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일반인들에게도 홍보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기념으로 사진 찍으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는 듯~
.저도 미니오페라 하우스콘서트 관람으로 즐거운 일요일 오후를 보냈습니다.
다음에 다른 공연으로 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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