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4회 하콘 관람기 ; 호모 무지쿠스 & 강지연
- 등록일2016.04.07
- 작성자이지연
- 조회1544
오랜만에 하우스콘서트를 찾았네요. 하콘이 대학로로 이사와서 좋았는데 하필 월요일...ㅠㅠ
월요일은 격주마다 하는 모임이 있어서 가고 싶은 공연이 있을 때 시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클래식에 조예가 얕은 저는 나름 쉽고 흥미로운 공연만 골라 보는데, 이번에도 바로크 시대악기^^
지난번 알라 클라시카 공연 좋았거든요. 각기 악기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그때 출연했던 강지연씨도 온다고 해서 동호회 사람들 몇명 모아서 보러 갔죠.
챔발로 처음 보는데 신기했어요. 정말 하프를 상자안에 담아서 뉘어놓은 느낌... 신기했어요. 소리도 좋구요.
지난번 포르테피아노는 피아노와 음색이 크게 차이나지 않았는데, 챔발로 소리는 정말 듣기 좋았어요. 바로크음악의 느낌을 가장 잘 살려주는 악기가 챔발로 같아요. 챔발로 소리는 들으면 왠지 편안하고 고즈넉해진달까?
챔발로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었는데 와인파티때 연주자분을 뵙질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소개에서 이날 연주한 챔발로는 가정용 미니사이즈라고 했는데 정확히 뭐라고 부르는 건가요?)
그리고 포스트잇 평에서도 모두가 극찬한 카운터테너 목소리! 모두 카운터테너를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요, 노래가 시작된 순간 마치 딴 세상에 빠진 것 같아서, 살짝 눈을 감고 들었답니다. 나중에 한 친구가 실제 말하는 목소리는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는데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그날은 유난히 수줍음이 발동해서 일행하고만 얘기하다가 갔거든요.
그리고 해설을 해주신 박승희씨, 역시 보이스의 사연은 기억에 남네요ㅎㅎㅎ
아무튼 이번에도 지인들에게 하우스콘서트를 또 알렸다는데 뿌듯~
곡 선정도 기악곡과 성악곡을 적절히 번갈아 배치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들을 수 있었다며, 끝나고 와인파티도 좋고, 지인들이 모두 너무 좋았다고 해서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앞으로도 기회될 때 마다 들를것 같아요. 이번에도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월요일은 격주마다 하는 모임이 있어서 가고 싶은 공연이 있을 때 시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클래식에 조예가 얕은 저는 나름 쉽고 흥미로운 공연만 골라 보는데, 이번에도 바로크 시대악기^^
지난번 알라 클라시카 공연 좋았거든요. 각기 악기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그때 출연했던 강지연씨도 온다고 해서 동호회 사람들 몇명 모아서 보러 갔죠.
챔발로 처음 보는데 신기했어요. 정말 하프를 상자안에 담아서 뉘어놓은 느낌... 신기했어요. 소리도 좋구요.
지난번 포르테피아노는 피아노와 음색이 크게 차이나지 않았는데, 챔발로 소리는 정말 듣기 좋았어요. 바로크음악의 느낌을 가장 잘 살려주는 악기가 챔발로 같아요. 챔발로 소리는 들으면 왠지 편안하고 고즈넉해진달까?
챔발로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었는데 와인파티때 연주자분을 뵙질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소개에서 이날 연주한 챔발로는 가정용 미니사이즈라고 했는데 정확히 뭐라고 부르는 건가요?)
그리고 포스트잇 평에서도 모두가 극찬한 카운터테너 목소리! 모두 카운터테너를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요, 노래가 시작된 순간 마치 딴 세상에 빠진 것 같아서, 살짝 눈을 감고 들었답니다. 나중에 한 친구가 실제 말하는 목소리는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는데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그날은 유난히 수줍음이 발동해서 일행하고만 얘기하다가 갔거든요.
그리고 해설을 해주신 박승희씨, 역시 보이스의 사연은 기억에 남네요ㅎㅎㅎ
아무튼 이번에도 지인들에게 하우스콘서트를 또 알렸다는데 뿌듯~
곡 선정도 기악곡과 성악곡을 적절히 번갈아 배치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들을 수 있었다며, 끝나고 와인파티도 좋고, 지인들이 모두 너무 좋았다고 해서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앞으로도 기회될 때 마다 들를것 같아요. 이번에도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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