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3회 하우스콘서트 관람기 < 봄 >
  • 등록일2018.04.25
  • 작성자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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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고 하우스콘서트에서도 봄이 울려퍼졌다.

베토벤이 음악속에 불어넣은 밝고 싱그러운 분위기의 선율은 정말로 봄의 생명력을 얻고 꿈틀대는 대지의 존재들을 표현하는 것 같다.

김소진의 바이올린 연주는 사랑스럽고 청순하지만 때로는 신선한 활력을 보여준다.

그녀의 봄은 달콤한 봄이다.

입가에 저절로 미소를 띄게하는 행복한 기운을 담고 있다.

창조주의 경이로운 예술작품인 봄의 계절과 그녀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봄의 음악은 삶의 폭풍우로 쓰러져버린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한다.

나 또한 봄의 생명력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전보다 더 단단해지고 더 많이 사랑하고 진정으로 살아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