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더 기대되는 그녀와 함께한 신년음악회
갈라콘서트때 신년음악회를 놓치지말라는 얘기를 전해듣고, 부푼 마음으로 율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작년 신년음악회때보다 훨씬 많은 분이 자리하고 계셔서 놀랐고,
공연의 뜨거운 열기때문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기대에 찬 관객들의 숨결과 수 많은 눈빛들, 그리고 묘한 긴장감과 함께
모차르트 소나타로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곡이 진행되며 저는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호흡은 거칠었고 전체적인 밸런스는 불안하게 다가왔습니다.
멜로디와 리듬이 불안했다는 뜻은 아니지만, 전체전인 곡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