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House concert를 갔습니다.
친구에 초청을 받아서,
처음으로 House concert를 갔습니다.
작은 무대였지만, 그 웅장함에 앓고 있던 감기까지 사라져버린 것 같습니다.
온통 나무로 되어있는 공간 안에서 흐르는 연주는, 쿵쾅쿵쾅 전율까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편하게 기대어 듣는 연주소리는, 바쁘게만 지내온 나날들을 뒤돌아보게끔 하였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이 하나의 작품이 되는 듯 했습니다.
복잡하고 어지럽게만 돌아가는 생활에서, 발견한 작은 오아시스였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늘 뒤로했던 문화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