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하우스콘서트, 7월 9일 십센치(10cm)
난생 처음 "하우스 콘서트" 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10cm> 여러분 덕분이었죠. 이런 공연이 있다는 것 조차 알지 못했던 제게, 이 공연은 굉장한 설레임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지낸 몇 주, 드디어 하우스 콘서트 디데이가 왔습니다. 긴장 반 걱정 반으로 매봉역에 내려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밥을 먹으면서 친구와 수다, 그리고 드디어 입장. 아담하고 아늑한 실내, 따뜻한 핀조명들과 가득찬 사람들. 처음엔 십센치의 인기에 놀랐고, 그 다음엔 아늑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