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린 하콘 세미나
12월.아직 크리스마스 트리도, 캐롤송도 흐드러지진 않았지만 가는 해가 아쉬워 올해의 남은 날 동안이라도 무언가 ‘의미 있는’ 그리고 ‘재미난’ 시간으로 보내야겠다는 다짐으로 충만한 날들이다. .그런 12월의 어느 날에, 매년 하우스 콘서트의 세미나가 열린다.신명 나는 콘서트도, 그렇다고 조용하고 감동스런 음악회도 아닌 세미나!그것도 단순히 ‘철학~ 어쩌고 저쩌고’라고 소개된 올해의 이 세미나에 누가 갈까 싶었다. 하지만 언제든 사람들은 조용히 찾아온다. 각 연사들의 소개와 박창수 선생님과의 인연, 그리고 음악과 관련된 여러 일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