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했던 시간.. 고맙습니다.
하우스콘서트에 대해서 알게된지는 오래되었지만직접 참여한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어요.듣던대로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송영훈 선생님, 워낙에 많은 팬들을 이끌고 다니시는 분이라 공연장에 못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셋째줄 가운데 앉아 관람..눈도 귀도 많이 호강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11일 브런치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이었지만하우스콘서트 공간이 갖는 특별함 덕분일까요.또다른 감동에 젖어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공연장에 늦게 도착하신 게 미안해서이신지,박창수 선생님께서 은근히 요청하신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