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밴드 공연을 보고
너무 오랫만에 "가수"를 보았다.진정한 가수...요즘 쏟아져 나오는 가수도 많고 노래도 많지만,진정한 가수는 별로 없는 듯...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매력적인 창법, 삶을 노래하는 가사,토속적인 사운드(그러나 세련된!), 지향하는 가치가 드러나는 노래,어눌한 듯 하나 멋진 몸짓, 얼핏 들어도 누군지 알겠는 개성,그리고 관객을 존중하는 그 마음 ...어느 하나 맘에 들지 않는게 없군요 ^^강산에씨! 멋진 당신 덕분에 어제 저녁은 정말이지 오랫만에 기쁨을 흠뻑 느꼈습니다.오랫동안 우리 곁에 "진정한 가수"로 남아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