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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이고 은유적인 free music과의 대면

사람이 있다.그들은   희노애락의 변주속에끊임없이 감정에 젖었다.시간이 흘러 감정과 상념이 목까지 차오를땐그들은 無의 진공속으로 그것들을 토해냈고그 울림은  유유히 허공을 헤엄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이들은허공속을 헤엄치는 감정과 표정의 울림들을"music"혹은 "音樂"이라 이름 붙었다.music, 音樂, musik ....무수한 이름들의 그것 -사람들은 그들을 사랑했고저마다 자신들이 만들어낸 각기 다른 모양의 집을 선물했다.사람들이 선물한 집은 아름답고 정교했다." 오직  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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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유희 "마리오네트"

유난히도 차가운 바람, 유난히도 할일이 많았던 밤2호선 신촌행 지하철을 앞두고 꽤나 고민을 했다" 단지 어린시절의 동심을 느끼려고 찾아가기엔 어른인 난 지금 너무도 바쁜걸 ..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날 밤 내가 느끼고 온마리오네트는 단순한 동심의 매개체가 아닌,깊고 진지한 철학의 유희였다.우여곡절이 많았던 김종구씨의 삶의 여정을듣고 있자니 인형들의 살아숨쉬는 몸짓은결국 자신들을 만들어낸 이의 구구절절한희노애락이 담겼기에그리도 생생히 사람들의 가슴을 메만질 수 있었구나 싶었다.예수가 좋고 예술이 좋아 그 힘으로 인생을 이끌어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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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습격

작가 김영하의 글 가운데 재미있는 글이 하나 있습니다.  이성에게 자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드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그 중 하나가 변태짓을 시키는 것이고.. -_-;나머지 하나가 음악을 선물하는 거라고 합니다아래가 그 노래에 얽힌 추억을 적은 글인데... ***************************************************************... 그에 비하면 음악을 주고 받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지 모른다.레코드 가게에 들러 CD를 고른다. 돈을 주고 포장하여 이성에게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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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회 하콘 관람기

3월3일 영흥 풍어제에서 김매물 만신이 작두위에 섰습니다. 만신은 하늘과 땅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무당을 가리키는 황해도쪽 말이예요.  2부에서 최선배씨가 물컵을 하라다씨 아래에 놓았다는 데에서 꺼리를 얻었다. 거기서 이야기가 생겼다. 목이 마르다, 물을 마시자, 내가 쉬는 때니까 이땐 음악에서 나오자. 아 시원타~  저 사람도 목이 마르겠네, 이왕이믄 같이.. 아나.  발 코앞에 뒀으니깐 눈 뜨고 물좀 마시면서 쉬엄쉬엄 하자.. 그런데 하라다씨는 눈을 계속 감고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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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1.몇 년 전 오다가다 만난 한 남자가 저에게 물었습니다.꿈이 뭐에요?“이 사람 연주회 보러 가는거요”주섬주섬 가방안에 들어있던 CD를 보여주며 말한 저에게 그가 말했습니다“그런거 말고… 과연 이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러나 이루어질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도 있는,그래서 죽을 때까지 가슴에 품고 사는…또 살아가는 희망이 되는거 그런게 꿈이지…”무시당한 제가 -_-; 이번엔 그에게 물어봤지요.“그럼 당신 꿈은 뭔데?”“내셔날 지오 그래픽 사진작가!”조금 어이없어 하면서 피식 웃었지만, 사실 그 때 그의 모습은 좀 멋있었습니다.2.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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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의 초대...

바람인데 황사라고 한다.흐리고 바람부는 날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도무지 용서하기 힘든 날씨이다.바람은 바람인데..도대체 바람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내가 그 날 회사에서 그 녀석과 한바탕 한 건....순전히 그 탓이다..도대체 그 정체성상실한 바람을 어떻게 할꺼냐구...불순물 가득 가라앉은 바람처럼...깊은 한숨속에서도 연희동을 간 것은...순전히 위안을 받고 싶어서 였을 것이다.일찍 온다고 왔는데도 내가 생각하는 그 로열석에는 이미 커플이 앉아 있었다...벽을 등받이 삼아 앉아, 창밖까지 볼수 있는 최상의 view...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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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경험

오랜만에 남자친구가 공연보러 가자고 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사실 어떤 공연인지 묻지도 않고 흔쾌히 알았다며 일 마치고 바로 달려왔지요..도착한 곳은 어느 저택의 아주 큰 리트리버와 작은 강아지가 멋있게 우릴 반겨주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문화라서 그런지 조금은 낯설고 어색해서 바로 신발 벗고 들어서진 못했습니다.개 주변을 돌면서 열린 문 쪽을 바라보니 따뜻한 불빛으로 이 집주인께서 우릴 반기고있고왠지 모르게 우리가 특별하게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들어 조금 설레기도 했습니다.2층으로 올라가 보니 맨 바닥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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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이라는 숫자를 새기며...

연주 마친후 Vn1. 윤은규씨와 Va. 김보현씨와 함께 찍은 사진 ^^ 오랫동안 잊고 있던 하우스 콘서트를 우연히 다시 찾게 되었다. 친구와의 약속으로 특별한 공연을 생각하다 전에 왔던 기억을 더듬어 하우스 콘서트를 가기로 하고 다시 찾은 하우스 콘서트는 그 자리 그대로 그 때의 감흥을 그대로 간직한 채 있었다 이미 한달전부터 이 공연을 보기로 약속하고 있었던지라 설레는 발걸음으로 문을 들어섰을 때 오랫동안 찾지 않은 고향집을 들어서는 그런 기분이 너무 편안했다. 20여분 전에 미리 도착해 앞자리에서 연주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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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피곤함을 잊게 해준 행복했던 2시간...

내일이면 드디어 졸업이다. 대학생활동안 배웠던 지식들은 고스란히 반납한 지 이미 오래이지만 학교, 수업, 사람들의 느낌만은 아직 가슴 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1월 8일 회사에 입사하여 근 2달동안 정말 정신없는 연수와 교육을 받았다. "학교 다닐때가 제일 행복한거야"라는 선배들의 말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고, 매일 지친 몸을 이끌며 귀가하는 생활이 슬슬 익숙해지기 시작했다.우연찮은 기회에 회사동기의 권유로 6명이 떼를 지어 House Concert에 가게 되었다. 술자리가 많은 금요일 밤이었지만 간만의 편안한 휴식을 원했고, 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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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콘에서 소확행(小確幸)을 꿈꾸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행복한 삶을 꿈꾸지 않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를 생각해봅니다. 돈, 권력, 사랑, 믿음... 바라는 것의 1순위는 제각기 다르겠지만, 그 바람이 지향하는 단 하나의 목표는 결국 "행복"에 이르는 길이 아닐런지요.바람마저 건조하고 우울한 내음을 짙게 풍기던 지난 토요일,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고 커피 한 잔과 함께 그날의 뉴스를 검색하던 중 메인을 장식하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20대의 유명 여자 탤런트 모씨가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새벽에 자살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살이라는 듣기만 해도 섬뜩한 그 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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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번째 리허설

좋아하는 외국 작가가 있는데, 그가 가진 특유의 재치와 박식함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그의 글에는 이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다른 매력이 있다. 무엇보다 그는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글을 쓴다. 대개의 "스타 지식인"들이 대중들의 지적 능력의 범위 밖에서 머물고 싶어하는 반면, 그의 글을 읽을 때 마다 느끼는 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가장 쉽게 말한다"는 사실이다.열 일곱에 가장 많은 들은 가곡은 caro mio ben이다. 듣고자 하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등학교 1학년 때 교실이 바로 음악실 옆이었는데, 음악 실기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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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경쾌한 이중생활

작은 공간에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마루바닥에 맨발로 털썩 앉아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스무명 남짓의 사람들만을 위해 준비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천천히 나즈막히 읊조리듯 말을 내뱉는 박창수님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내가 느꼈던 이 가슴을 함께 느꼈으면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결국 또 혼자 그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꼭...한 번 그 사람과 가고 싶었는데... 두 분이 부부라는 사실에 그 날의 테마가 어쩌면 더 많이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함께 운을 맞추는 모습이며...설명해주고, 나직히 읽어주고 하는 모습들이 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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