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더하우스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 2026 줄라이 페스티벌 <프랑스의 빛>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입니다.
PROGRAM
드뷔시와 메시앙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음악가들이 있었을까. 19세기 인상주의 작곡가의 효시로 꼽히는 클로드 드뷔시와 20세기 현대음악의 성인으로 불리는 올리비에 메시앙 사이의 프랑스 음악에는 일종의 ‘공란’이 존재하는 듯하다. 하지만 한걸음만 들어가면 거기에는 황량한 폐허가 아니라 화려한 음악의 정원이 펼쳐진다.
작곡가 에릭 사티와 흔히 ‘프랑스 6인조(Les Six)’로 불리는 프랑시스 풀랑크, 아르튀르 오네게르, 다리우스 미요 같은 작곡가들이 존재했던 것이다. 사티는 영화나 광고에서도 사랑받는 ‘짐노페디’ 같은 피아노 곡의 작곡가로만 이해하기 쉽지만, 주류적 관습에서 스스로 비켜났기에 오히려 현대에 들어서도 비주류의 이단아이자 혁신가로 재평가받고 있다. ‘프랑스 6인조’는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지니고 있지만 바그너와 드뷔시 이후의 프랑스 음악이라는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드뷔시와 메시앙의 음악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유럽 예술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할 기회가 될 것이다.
*렉처와 함께 연주자와의 토크, 연주가 진행됩니다.
*렉처 후 와인파티가 이어집니다.
Erik Satie (1866-1925)
-Sonneries de la rose + croix (장미십자회의 팡파르)
-Le fils des étoiles (별의 아들)
-Gnossiennes No.6 (그노시엔느 제6번)
-Pièces froides (차가운 소품)
ㅡ 손일훈(Piano)
Francis Poulenc (1899-1963)
Sonata for Oboe and Piano, FP185
1. Élégie
2. Scherzo
3. Déploration
ㅡ 고관수(Oboe), 김재원(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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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김성현 | Sunghyun Kim (Lecture)
김성현은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로 음악회 해설과 풍월당 강좌 등에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블로그 ‘클래식 네버랜드’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해외 연수 기간 동안 유럽 8개국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176편의 공연을 지켜보고 「365일 유럽 클래식 기행」으로 묶어냈다. 또한 영화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을 주제로 「시네마 클래식」과 「씨네 클래식」을 펴냈으며,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모차르트」를 썼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를 지낸 사이먼 래틀과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전기를 번역한 바 있다.
손일훈 | Ilhoon Son (Composer/Piano)
작곡가 손일훈은 음악을 통해 질문을 건네고, 그 안에서 정신적 교감의 시간을 만든다. 그의 음악은 대답을 추구하기보다, 울림과 여운, 구조와 직관, 놀이와 사유가 만나는 지점에 머문다. 대표작으로는 두 피아니스트가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구조로 전개되는 「스무고개」가 있으며, 이외 주요작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위촉한 「윷놀이–모 아니면 도」, 인간과 로봇 지휘자가 함께한 「감」 등이 있다. 그는 작품을 쓰는 일뿐 아니라, 공연 기획자와 연주자로서도 활동 중이다. 부평아트센터 브런치콘서트 음악감독, 마포아트센터 제9회 M클래식 페스티벌 예술감독, 금정클래식위크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한경ArteTV에서 「손일훈의 Questions」을 진행했다. 또한 피아노 솔로 음반 「당신의 새벽에」 와 「에릭 사티: 코르토가 6번지」를 통해 연주자이자 프로듀서로서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관수 | Kwansoo Ko (Oboe)
고관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졸업 후 연세대 음대와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며 실력파 아티스트로 성장해왔다. 일찍이 국내 동아음악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서울대 관악 동문 콩쿠르, 학생음협콩쿠르 등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서 1위 및 상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고, 이외에도 음악저널콩쿠르, 한양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차세대 목관악기 주자로서 주목받았다. 현재 부산시향 수석,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클럽M, 뷔에르앙상블의 멤버이며 연세대, 경성대에 출강 중이다.
김재원 | Jaewon Kim (Piano)
김재원은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 Asia International Piano Academy 금상, 소년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2위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았다.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후, 예술의전당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이원아트홀 독주회, Openstudio21 조인트 리사이틀 등 다양한 무대에서 깊이 있는 해석과 정교한 테크닉을 선보여 왔다. 또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매해 100회 이상의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 찰스 나이디히 마스터클래스 반주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환불/취소 안내>
환불은 아래의 기준에 따릅니다.
- 공연일 3일 전까지: 티켓 금액의 20% 공제 후 환불
- 공연일 1일 전까지: 티켓 금액의 30% 공제 후 환불
- 공연당일: 환불 불가
※ 공연 주최 또는 연주자의 사정으로 공연이 취소 또는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 청소년 할인의 경우 공연 당일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미지참 시 차액 지불 후 공연 관람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