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  2009년 1월 30일(금) 8시
출    연  |  정록기(Baritone), 박성원(Piano)

PROGRAM

L.v. Beethoven            
- Ich liebe dich
- Der Kuss

F. Schubert                  
- Lindenbaum
- Heidenröslein
- Der Tod und das Mädchen
- Die Forelle

R.Schumann              
- Widmung
- Die lotosblume

J. Brahms                  
- Ständchen
- Vergebliches Ständchen

H. Wolf                      
- Auch kleine Dinge
- Verborgenheit

R. Strauss                  
- Ich trage meine Minne
- Zueignung    




PROFILE

정록기 | Locky Chung(Baritone)
정록기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국제 가곡 콩쿠르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독일을 비롯한 중부유럽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그에 대해서는 영국의 <그라모폰>과 <런던 타임즈>, 프랑스의 음악잡지 <오페라>, 독일 <마인 포스트> 등의 지면을 통해 이미 소개된 바 있다. 유럽의 언론들은 그를  "차세대의 피셔 디스카우"라 칭한 바 있으며, 카리스마 있는 연주자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리톤 정록기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수길 교수를 사사하고 졸업 후 1990년 도독, 카를스루헤 국립 음대에서 롤란트 헤르만과 하르트무트 횔에게 사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1992년 국제 ARD 뮌헨 콩쿠르 3위에 입상, 1993년 슈만의 고향인 츠비카우에서 열리는 로베르트 슈만 국제 가곡 콩쿠르와 그 이듬해인 1994년 슈투트가르트 볼프 협회에서 주관하는 후고 볼프 국제 가곡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하였다. 이를 계기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후고 볼프 아카데미와 하노버 NDR 방송국, 런던의 위그모어 홀, 에딘버러 국제 음악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등 전 유럽의 명성 있는 음악단체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는가 하면, 일본 아사히 신문사가 주최한 볼프 가곡 전곡 연주회 등에 초청을 받아 줄리어스 드레이크, 하르트무트 횔, 어윈 게이지, 에리크 슈나이더 등과 같은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하여 공연하였다.
  
광범위한 레파토리와 더불어 그는 또한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오라토리오/콘서트 레파토리로 톤 코프만이 지휘하는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페터 슈라이어 지휘의 오케스트라 델 마조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브루노 바일 지휘의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토마스 헹엘브로크가 지휘하는 발타자르 노이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외르크-페터 바이글레가 지휘하는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라파엘 프뤼베크 데 부르고스가 지휘하는 드레스덴 필하모니, 그리고 스즈키 마사아키가 지휘하는 바흐 콜레기움 재팬과 함께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국제 음악제, 라인가우 국제 음악제, 하노버 엑스포 2000, 이탈리아의 볼로냐 국제 음악제, Festival de Radio France 등의 유수 국제 음악 페스티발에서 콘서트 가수로 활약 중이다. 그의 독창회와 연주들은 독일의 SWR, SDR, NDR, WDR, BR, 스위스 DRS, 오스트리아 ORF, 이탈리아 RAI, 프랑스 Radio France 등의 유럽 방송사에서 녹음 및 중계되었다. 발매된 CD로는 슈테판 겐츠 등과 함께 녹음한 볼프-괴테 가곡집(Claves), 안드레아스 슈피링이 지휘한 헨델의 오페라 (CPO)와, 토마스 헹겔브로크가 지휘한 하이든의 <천지창조>(DHM), 그리고 헬무트 뮐러-브륄이 지휘한 바흐의 <마태수난곡>(Naxos)이 있다.
  
1997년부터 그는 카를스루헤 국립 음대에 출강하였으며. 2005년부터 모교인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전임교수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독창회를 비롯하여, 임헌정이 지휘한 모차르트 <마술피리>, 이상훈이 지휘한 부천시립합창단의 바흐 <요한수난곡>과 <마태수난곡>, 그리고 나영수가 지휘한 울산시립합창단의 브람스 <독일 레퀴엠>, 그리고 박치용이 지휘한 모테트 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 및 하이든 <천지창조> 연주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