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241회 하우스콘서트 | 2010 신년음악회 : 이한결(Piano)
일자
2010-01-08
시간
20:00
출연
이한결(Piano)
장소
율하우스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241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  2010년 1월 8일(금) 8시
출    연  |  이한결(Piano)


 이번 공연은 신년음악회겸 도곡동 이전기념으로 무료로 진행 합니다~ ^^



PROGRAM

Domenico Scarlatti
Sonata in f-minor  L.118   Andante moderato
Sonata in e-major L.23     Andante Commodo
Sonata in e-minor L.380   Vivace non molto

Franz Schubert
Six Moments Musicaux, D.780
I. Moderato
II. Andantino
III. Allegretto moderato
IV. Moderato
V. Allegro vivace
VI. Allegretto


-Intermission-


Robert Schumann
Fantasie C Major, Op.17
I. Durchaus phantastisch und leidenschaftlich vorzutragen
II. Mäßig- Durchaus energisch
III. Langsam getragen



PROFILE

이한결(Piano)

1982년 독일 Marburg 에서 태어난 이한결은 5살 부터 피아노를 시작, Karl-Heinz Kämmerling 교수, Klaus Hellwig 교수를 사사 후 대학에서는 Anatol Ugorski와 Pierre-Laurent Aimard의 지도 아래 2007년 Diplom 을 수료하였고, 현재는 빈에 거주하며 Paul Badura Skoda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그녀는 7살 때부터 독주활동은 물론, 언니인 첼리스트 이보람과 함께 이중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음악축제 및 초청 연주회를 통해 꾸준한 무대 활동을 하고 있다.  

이한결의 연주를 들은 피아니스트 Anatol Ugorski는, "그 나이 또래에서 내가 들어본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제자를 두지 않기로도 유명한 비엔나 고전파(Wiener Klassik) 의 마지막 거장 Paul Badura Skoda 는 “일반적으로는 학생들을 받지 않지만 그녀의 특별한 재능을 아껴 2004년부터 개별 지도를 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이한결 역시 음악 앞에 검소함과 정직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82세의 노장 피아니스트이자 악보학의 대가로 불리는, 그의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무궁하고 심오한 음악세계를 공부하고 있 다.

최근 연주자들 중에는 숨 막힐 듯한 압도적인 명인기와 무대 매너를 갖추어 팬들을 휘어잡는 연주자들이 많아지는 추세이지만 그러한 연주효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오로지 작곡가의 의도를 청중에게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 그리고 연주자 자신보다는 음악을 더 빛나게 하여 감동을 전달하려는 음악가들이 있어왔다. 그러한 대표적인 연주자들이 Paul Badura Skoda를 포함한 빈의 삼총사라 불리는 연주자들이며 이한결은 그들을 계승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현재 빈 음대에서 지휘와 실내악을 공부하는 동시에 음악 사회학의 학위 논문을 준비중인 그녀는 2001년 이래로 독일의 엘리트 양성을 위 한 국가 장학 기구(Studienstiftung des Deutschen Volkes) 의 장학생으로서 주로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의 작품을 탐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롭게 라모(Jean-Philippe Rameau) 의 음악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그의 피아노 모음곡(Piécès des clavecin) 음반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