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296회 하우스콘서트 | Alex De Grassi(Guitar)(예약)
일자
2011-10-22
시간
19:00
출연
Alex De Grassi(Guitar)
장소
율하우스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2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296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  2011년 10월 22일(토) 7시
출    연  |  Alex De Grassi(Guitar)

* 본 공연은 사전 예약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PROGRAM

Blue Trout………………………………………………………A. de Grassi
Lay This Body Down………………………………trad., arr.A. de Grassi
Single Girl.……………………………………………trad.,arr.A. de Grassi
The Water Garden………………………………………………A. de Grassi
Mr. B Takes a Walk In The Rain………………………………A. de Grassi
Slow Circle……………...………………………………………A. de Grassi
Eulogy In A Low Voice…………………………………………A. de Grassi
It Ain"t Necessarily So……………………………………George Gershwin

                                      -Intermission-

St. James Infirmary…………………………………trad., arr. A. de Grassi
Shortnin" Bread………………………………………trad., arr. A. de Grassi
Angel………………………………………………………………Jimi Hendrix
Western……………………………………………………………A. de Grassi
Cumulus Rising…………………………………………………A. de Grassi
Bury Me Not…………………………………………trad., arr. A. de Grassi
Good Bye Pork-Pie Hat……………………………………Charles Mingus

* 현장 상황에 따라 연주곡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Alex De Grassi | 알렉스 디 그라시(Guitar)


"알렉스 디 그라시는 연주력과 감성을 온전히 갖춘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이다.“ - Los Angeles Times, USA
  
“알렉스 디 그라시의 기타 솔로 작품은 단순히 솔로곡의 차원을 넘어 교향곡의 서곡에 필적한다. 뛰어난 감성과 그것을 절제하는 능력은 그의 탁월한 연주력과 함께 지극히 인상적인 부분이다.” - Guitar Player Magazine, USA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중 가장 지적이면서도 독특한 개성의 뮤지션

알렉스 디 그라시는 지난 30여년간 어쿠스틱 기타를 통한 연주와 작곡 등 독자적 음악세계로 전세계 음악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젊은 시절 작은 커피하우스에서의 첫 공연 이후 카네기 홀, 링컨 센터, 몽트뢰 재즈 페스티발 등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소수을 위한 장르인 컨템퍼러리 핑거스타일 기타음악을 연주해옴으로써 자신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포크와 블루스에 근본을 두고 있지만 클래식 재즈 그리고 월드뮤직에 이르기까지 무척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작곡 스타일뿐 아니라 선율, 대위법, 화성, 리듬 등이 완벽한 구성을 이루는 편곡으로 평단과 많은 뮤지션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Musician"s Musician으로 유명하다. 실례로 월스트릿 저널같은 유력지에서도 “완벽한 뮤지션”이라고 극찬한 바 있고, 빌보드지는 “세련된 기타연주로 아름다운 음악세계를 찬조해가는 탁월한 능력의 기타리스트”라 평가하고 있다.

그는 1978년 윈드햄 힐(Windham Hill)레이블로 발표한 데뷔 앨범 ‘Turning : Turning Back"(이 앨범은 세계적 권위의 "Acoustic Guitar Magazine"으로부터 어쿠스틱 기타 명반 Best 1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으로 전세계 기타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이후 ’Slow Circle"(1979), "Clockwork"(1981), "Southern Exposure"(1984) 등으로 어쿠스틱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서 그리고 개성 넘치는 작곡가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하였다. 이후 솔로와 밴드 그리고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다양하면서도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쳐온 그는 현재 핑거스타일 기타 음악 부문에서 가장 지적이면서도 독특한 개성의 뮤지션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1998년 앨범 ‘The Water Garden"은 그래미 후보에 올랐는데, 당시 음악적 여건에 비추어 볼 때 지극히 이례적이고 아주 각별한 사례로 기억되고 있다.


마이클 헤지스, 윌리엄 애커맨과 1980년대 어쿠스틱 기타 음악의 중흥을 이끌었던 주인공

알렉스 디 그라시는 1952년 일본 요코스카에서 태어난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그의 조부가 현악사중주단의 리더였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랐으며 특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루이 암스트롱/엘라 핏츠제럴드의 ‘포기와 베스(Porgy & Bess)"를 가장 즐겨들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 처음 시작한 악기는 트럼펫이었는데, 열세살에 기타로 전향해 포크, 블루스 그리고 팝을 연주하였다. 그 당시 영향을 받은 뮤지션으로는 영국 핑거스타일 연주자 Bert Jansch, John Renbourn 등과 Leo Kottke, John Fahey, Ralph Towner 등 미국의 혁신적 기타연주자들이었다. 기타는 독학으로 익혔고 대학에서 경제지리학을 전공하였지만,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빌 스레셔(Bill Thrasher)로부터 재즈 기타를 사사, 마크 레바인으로부터 재즈 피아노 사사 그리고 윌리엄 매튜로부터 작곡이론 사사 등 기타리스트 & 뮤지션으로서 이론적 기반을 다지기도 하였다.

대학 졸업 이후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클럽에서 연주가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사촌이자 윈드햄 힐 레이블을 설립한 윌리엄 애커맨의 요청으로 미국으로 돌아와 초기 윈드햄 힐 레이블의 앨범 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조지 윈스턴을 필두로 하는 윈드햄 힐이 기존 장르에 속하지 않는 독특한 연주음악 독보적인 카버 디자인으로 음악팬들의 성원을 받자, 설립 초기부터 앨범을 발표한 알렉스에게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고, 그는 단숨에 윌리엄 애커맨, 마이클 헤지스와 함께 어쿠스틱 기타 음악을 이끌어 갈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후 그는 솔로연주자로 협연자로 그리고 작곡가로 지난 30여년간 자신의 창작음악과 함께 재즈와 전세계의 포크를 재해석하는 등 음악적 지평을 넓히며 꾸준하게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알렉스 디 그라시는 Geroge Lowden이 제작한 시그니처 모델과 Jeff Traugott의 커스텀 모델의 기타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