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351회 하우스콘서트ㅣLiping Ting, Milind Date, 박창수
일자
2013-06-07
시간
20:00
출연
Liping Ting(Performance), Milind Date(Bansuri), 박창수(Piano)
장소
율하우스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2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351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  2013년 6월 7일(금) 8시
출    연  |  Liping Ting(Performance), Milind Date(Bansuri), 박창수(Piano)



PROGRAM


이번 공연은 퍼포먼스와 반수리 그리고 피아노의 실험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PROFILE

Liping Ting l 리핑 팅(Performance)

타이완 출생 Liping Ting (丁麗萍)은 1989년 이래 파리에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다원 예술가이다. 타이페이 국립정치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였고 파리 제 3대학 철학 및 인류 연극학과에서 케이지와 베케트를 연구,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주로 실험 즉흥음악과 실험 연극, 현대 무용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실험연극에서부터 아티스트, 무용가인 그녀는 참여자-게스트-관찰자로서의 관점에서 대중과 개인 상호간의 관계를 주제로 하여 일상이나 움직임, 행동을 통해 예술의 내면을 탐구한다.  
파리, 리옹, 몽트뢰, 이탈리아, 타이페이, 캐나다, 스페인, 홍콩, 마카오 등 1997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페스티벌 및 공연에 참가하였다.

Milind Date l 밀란드 다테(Bansuri)
600여 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인도 전통 음악의 계보를 잇는 반수리 연주자 밀란드 다테는 Shishya Parampara에서 인도의 전통적인 교육방법으로 음악 교육을 받았으며 전설적인 아티스트 하리프라사드 차우라시아를 사사하였다. 밀란드는 Senia Gharana에서 두루빠드(인도의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음악형식)와 캬햘(북인도 지역의 현대적인 음악기법)을 모두 공부한 후, 인도 전통 음악 뿐 아니라 재즈, 블루스, 락, 그리고 월드 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접하게 된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공연으로 잘 알려진 밀란드 다테는 카타크, 바라트 나트얌, 꾸찌뿌디, 오디시 등의 인도 전통 무용의 음악 뿐 아니라, 밸리댄스, 모던댄스, 쌈바, 즉흥 댄스, 발레, 라틴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에 음악을 덧입히고, 색소폰, 플라멩고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중국 얼후, 피파, 한국 대금, 거문고, 팬파이프 등과 여러 나라의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과 함께 협연하며 전 세계 곳곳에서 3000회가 넘는 공연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충무아트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구월드컵경기장, 경기도국악당, 일민 미술관 등에서 연주한 바 있는 밀란드 다테는 100여장의 음반을 전 세계에 발매하였는데, 이 앨범들은 인도, 미국, 영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호주, 아르헨티나, 그리고 한국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는 현재 인도 전통 음악과 발리우드 영화의 음악 등을 활발히 작업 중이다.

박창수(Piano)
박창수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뮤직 퍼포먼스 분야에서 독창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서울 예고와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한 박창수는 6세부터 작곡, 8세부터 피아노, 14세부터 뮤직 퍼포먼스를 시작하였고, 1986년 바탕골 소극장에서 뮤직 퍼포먼스로 공식 데뷔, 1999년 강태환과의 듀엣으로 프리뮤직을 시작하였다. 자신의 매 작품마다 다른 양식과 형식을 통하여 새로움을 추구해온 그는 세계 각국에서의 음악 활동과 함께 컴퓨터, 설치예술, 영상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한 총체적 예술작업과, 무용음악, 연극음악, 실험영화음악 등 무대음악 작업을 함께 병행해 왔다. 1988년 발표한 무용음악 <어디만치 왔니>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후, 그 이후 무용음악 작품 <모르는 사이에>, <부모은중경>, <여기에>, <아리랑> 등은 세계 18개국에서 발표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100시간을 위한 판타지아>, <호흡시리즈(1~8)>, <에바다(24시간12분)>, <보왕삼매론> 등 100여 편이 있다.
또한, 2002년부터 한국 최초로 자택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시작하였으며 10년간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실험음악 등 다양한 음악장르의 공연을 340회 가량 무대에 올렸다.
특히 2012년 7월에 기획한 <2012 프리뮤직 페스티벌 – 하우스 콘서트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을 통해 기존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지역 관객들의 문화에 대한 잠재적 욕구와 더불어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문화의 활성화가 가능한 일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 밖에도 ‘SNU 실험음악제’, ‘전주국제영화제 – 소니마주’, ‘전주세계소리축제 – 무지카 아타락시아’, ‘보이스 오브 아시아’ 등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매년 ‘프리뮤직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2008년에는 하우스 콘서트 200회 기념으로 ‘하우스 콘서트, 그 문을 열면’을 책으로 발간하였으며, 2010년에는 그의 실험 정신이 담긴 즉흥 연주 음반인 ‘Infinite Finitude’를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