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387회 하우스콘서트ㅣHarada Yoriyuki(Piano) 외
일자
2014-03-07
시간
20:00
출연
하라다 요리유키(피아노), 키네야 산시치로(소리), 장리향(가야금), 조수옥(무용), 곽재혁(피리), 김주홍(장구)
장소
율하우스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2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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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7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4년 3월 7일(금) 8시
출    연 ㅣ 하라다 요리유키(피아노), 키네야 산시치로(소리), 장리향(가야금), 조수옥(무용), 곽재혁(피리), 김주홍(장구)





PROGRAM

즉흥연주 I.  
하라다 요리유키(피아노)

즉흥연주 II.  
하라다 요리유키(피아노), 곽재혁(피리), 김주홍(타악기)

살풀이춤과 음악
조수옥(무용), 장리향(가야금), 김주홍(장구)

나가우타 ‘뱃노래(船唄)’, ‘당신은 꽃인가요(君は花かや)’  
키네야 산시치로(소리)






PROFILE

하라다 요리유키(피아노)

1948년 시네마현 출생으로 쿠니타치 음악대학 클라리넷과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1975년 우메즈 카즈토키와 뉴욕으로 건너가 윌리암 파커 등 로프트계 뮤지션과 함께 활동했으며, 귀국 후 전설적인 재즈 오케스트라 ‘생활 향상 위원회 대관현악단’을 결성하였다. 1980년 독일 도나우 에싱겐 음악제에서 우메즈와의 듀오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토가시 마사히코, 앤드류 시릴, 트리스탄 혼싱게르, 루이스 모호로, 헨리 그라임스 등과 협연하였다. 현재는 코야마 쇼타, 모치즈키 히데아키, 토키오카 히데오 등과 그룹을 결정하여 함께 연주하고 있다. 또한 일본 전역에서 100여명의 단원이 참여하는 "대괴물단(大怪物団)"의 리더로 활동 중이며, 2007년 ‘대괴물단’과 함께 내한하여 서울 프리뮤직 페스티벌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의 연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그 밖에도 러시아-리투아니아(2009), 러시아 프로토 비노 페스티벌(2012)에서 초청 공연을 가졌으며, NHK 다큐멘터리 드라마 ‘해명의 중심을 – 시인 김시종의 60년’(2007)과 쿠로타니 미야코가 제작한 ‘은하철도의 밤’(2010)의 음악작업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프리재즈 피아니스트로서 2003년부터 한국의 박창수의 하우스콘서트, 프리뮤직 페스티벌 등에 꾸준히 초청되어 압도적인 힘으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음악을 들려준 바 있다.

키네야 산시치로(소리)
키네야 산시치로는 명망 있는 키네야 나가우타가의 일원이다. 그는 일본 전통음악인 나가우타의 소리꾼으로서 1998년부터 해외 각지에서 활동했다. 1992년 도쿄예술대학에 진학하여, 나가우타 최고 권위자인 키네야 산자에몬으로부터 ‘산시치로’라는 이름을 수여 받았다. 그는 일본의 다양한 전통음악(키요모토, 코우타, 오기에 등)을 수학하였으며, 대학 재학 중 키네야-죠우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8년 ISTA 초청으로 유럽 전역에서 투어공연을 했고, 2000년에는 일본 문화청 장학금을 수여 받으며, 2004년 도쿄 긴자 카네마츠홀에서 그의 첫 번째 단독공연인 ‘산시치로의 세계’를 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현재, 가부키 국립극장 초청으로 가부키 기획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제작자와 감독으로서 일본 각지에서 음악공연 및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리향(가야금)
‘한현악 멸자월(韓絃楽 滅紫月)’의 대표이자, 함동정월류 가야금 산조 연주자인 장리향은 어렸을 적부터 재즈, 브라질 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접하며 성장했으며 가야금을 포함하여 전통무용, 장고, 소리(민요) 등을 배웠다. 1982년부터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를 그 후계자인 지성자에게 사사했으며, 궁정가야금(정악)은 이왕직아악부, 이창규에게서 배웠다. 또한 백현금은 정악현금의 1인자 이오규를, 정악현금과 현금산조는 김무길을 사사했다. 2001년 한국 MBC TV 특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대상수상작품 ‘가야금’에 출연했으며 2007년 NHK ‘해명의 중심을-시인 김시종의 60년’의 다큐멘터리 음악 중 ‘육자배기’를 연주하였다. 또한 2009년 국제교류기금으로 마련된 ‘하라다 요리유키 러시아 투어’에 참여한 바 있다. 1시간에 이르는 가야금 산조 완주에 매료된 이후 매년 가야금 산조 독주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국전통음악 ‘한현악 멸자월’ 공연을 22회 개최하였다.

조수옥(무용)
한국전통무용교실 ‘춤판’ 주재 및 대표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이수자인 조수옥은 나가사키현 쓰시마 출신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무용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오사카의 시모노세키까지 찾아가 ‘여명’의 최숙희 선생의 지도를 받았다. 1981년에 한국에서 유학하며 가야금(이세환 사사)과 춤(하루미, 김숙자 사사)을 배웠다. 일본 귀국 후에는 지성자를, 1987년부터는 한국의 이매방(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승무, 제97호-살풀이)을 사사하였다. 무용한국 주최의 신인무용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북촌창우극장과 국립중앙민속박물관에서 이매방류 전통무용의 개인 무용발표회를 가졌으며 일본 귀국 후에는 자유로운 활동을 이어갔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는 도쿄예술극장에서의 공연 ‘현재에서 저쪽까지(現から彼方へ)’를 시작으로, ‘오방무’, ‘시나위’, ‘정화무’, ‘사안초’, ‘살풀이’, ‘향’ 등의 개인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스튜디오를 개설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곽재혁(피리)
중요무형문화재 제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곽재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였으며, 성남시립국악단의 상임단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단원, Band 919-23과 감성음악집단 Right BRAIN의 리더로 활동한다. 2000년 동아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국립국악원 주최 2001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관악부 금상을, 2010 KBS 국악대경연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였다.

김주홍(장구)
태평무 악사 이수자인 김주홍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판소리 전공)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사단법인 노름마치예술단의 대표와 예술감독으로 활동한다.